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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보보안 현황 ⑤] 안드로이드 폰 바이러스 급증세
  |  입력 : 2016-09-09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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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상반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겨냥한 바이러스 두 자리 수 증가”
“상반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바이러스 감염 피해자 2억명 넘어”


[보안뉴스 온기홍= 중국 베이징] 이동전화기를 써서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이 6억6,000명 에 이르는 중국에서 스마트폰을 겨냥한 바이러스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Android) OS를 노린 악성 프로그램 제작 비용이 줄고 있는 동시에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려 받을 수 있는 경로가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러 앱 다운로드 경로에서 바이러스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中 상반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바이러스, 최대 155% 증가
중국 텅쉰(Tencent)의 모바일보안랩이 최근 밝힌 자체 조사 결과 보고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2014년 이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겨냥한 바이러스는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모바일보안랩은 2014년 상반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바이러스 32만4,175개를 탐지한 데 이어, 2015년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740.58% 급증한 596만6,699개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 2014년~2016년 상반기 중국 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바이러스 증가 수량 대비(출처: 중국 텅쉰 모바일보안랩)


올해 들어 상반기에는 53.90% 증가한 918만2,491개가 탐지됐다. 이는 2014년 한 해 동안 증가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바이러스 수량(100만3,300개)에 견줘 9.15배 급증한 규모다. 중국 정보보안업체인 루이싱정보기술은 지난 상반기 보안 시스템을 써서 이동전화 바이러스 198만개를 탐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5.15% 늘어난 규모다.

중국 정보보안업체 치후360의 360인터넷보안센터는 지난 2분기(4월~6월) 안드로이드 관련 악성 프로그램 426만개를 탐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550만개에 비해 124만개 줄었다. 하루 평균 4만7,000개를 탐지한 셈이다. 월별 안드로이드 관련 바이러스 증가량을 보면, 4월 111만1,000개, 5월 139만7,000개, 6월 174만8,000개로 지속적으로 늘었다.

“中 상반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바이러스 감염 피해자 2억명 넘어”
중국에서 지난 상반기 바이러스 감염 피해를 입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2억80만2,278명으로 처음으로 2억명을 넘었다고 텅쉰 모바일보안랩은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1억4,106만550명) 대비 42.35% 증가했다. 모바일보안랩은 “상반기 동안 감염 피해자 수는 영국 전체 인구의 3.12배에 달할 정도”라고 밝혔다. 앞서 2013년 상반기에는 3,918만6,356명, 2014년 상반기에는 8,923만5,227명이 이동전화 바이러스 감염 피해를 입었다.

▲ 2013년~2016년 상반기 중국에서 바이러스 감염 피해를 입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수 대비(출처: 중국 텅쉰 모바일보안랩)


모바일보안랩은 “금전적으로 폭리를 일삼는 ‘검은 산업’인 이동전화 바이러스가 많은 ‘바이러스 부자’를 만들어 냈으며, 금전적 이익이 나고 있는 상황 아래 많은 조직들이 연합해 불법적으로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상반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바이러스 감염 피해자 수를 월별로 보면, 3,110만~3,830만명 사이를 유지했다. 지난 1월에는 3,117만997명을 기록한 뒤 2월에 3,166만2,647명, 3월 3,226만5,159명, 4월 3,316만9,540명, 5월 3,416만4,775명으로 매월 조금씩 늘어났다. 지난 6월에는 감염 피해자 수가 3,836만9,159명으로 늘면서 상반기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6월 한 달 감염 피해자 수는 2013년 한 해 전체 안드로이드 바이러스 감염 피해자 수와 비슷했다.

지난 2분기(4월~6월) 동안 안드로이드 폰 바이러스 감염 피해자 수는 연인원 6,180만명에 달했다고 360인터넷보안센터가 밝혔다. 지난해 2분기(연 6,573만명)에 비해 연 393만명 감소하며 6% 하락했다. 하루 평균 연 67만9,000명이 감염 피해를 입었다. 월별 감염 피해자 수를 보면, 4월 연인원 2,192만명에 달했고, 5월에는 연 2,055만명, 6월 연 1,933만명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中 상반기 안드로이드 폰 바이러스 퇴치 횟수 연 3억900만회...38% 늘어”
중국에서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겨냥한 바이러스가 빠르게 번식하고 감염 피해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동시에 정보보안업체들이 퇴치하는 바이러스 수량도 증가하고 있다. 텅쉰 모바일보안랩은 지난 상반기 모바일 보안프로그램을 써서 연 3억894만5,234회 에 걸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바이러스를 퇴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86% 증가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관련 바이러스에 대한 탐지·퇴치 횟수는 2013년 상반기 6,633만1,046회를 기록한 뒤, 2014년 상반기에는 112,18% 늘어난 1억4,074만3,119회, 2015년 상반기에는 58.08% 상승한 2억2,248만8,060회에 달했다고 텅쉰 측은 밝혔다. 지난 상반기 중 텅쉰이 이동전화 보안프로그램을 써서 탐지·퇴치한 횟수를 월별로 보면, 1월부터 꾸준히 증가하다가 6월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 2013년~2016년 상반기 중국 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바이러스 탐지·퇴치 횟수(출처: 중국 텅쉰 모바일보안랩)


이동전화 바이러스 감염 피해자, 광동성 전국 1위
지난 상반기 중 이동전화 바이러스 감염 피해자를 지역별로 보면, 동남부 광동성에 소재한 피해자가 전국의 15.35%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고 텅쉰 모바일보안랩은 밝혔다. 광동성의 감염 피해자 비중은 2위 허난성(전국의 8.48%)와 3위 저쟝성(7.36%)의 비중을 합한 것과 비슷했다. 이어 장쑤성(5.56%), 산동성(4.09%), 산시성(4.07%), 쓰촨성(3.97%), 베이징시(3.84%), 후난성(3.49%), 허베이성(3.29%) 순으로 전국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감염 피해자들은 동부 연안 중심 도시를 비롯해 인구 밀집 도시, 경제 발전 중심 도시 등 3대 지역에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베이징은 인구가 밀집되고 경제가 발달한 중심 도시다. 광동성과 저쟝성, 장쑤성 등 연해 중심 도시와 그 주변 지역은 아동전화 바이러스로 인한 주요 피해지역이다. 허난성, 산동성, 쓰촨성은 전국에서 인구가 많은 상위 3개 지역이며, 바이러스 전파자들의 중점 목표 지역이다. 후난성, 허베이성, 산시성 등 기타 경제 발전 중심 도시도 이동전화 바이러스로 큰 피해를 겪고 있다.

모바일보안랩은 “경제가 발달한 이들 지역은 이동전화기 업체들의 S/W 내장 경로, 밀수 시장, 스마트폰OS 재설치와 앱 시장, 앱 개발상이 집중된 곳들이며, 오랜 기간 이동전화 바이러스 제작자나 조직들이 바이러스를 투입하는 중점 목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이들 지역에서는 최근 여러 해 동안 모바일 전자상거래, O2O 산업과 소규모 상들이 빠르게 성장했다. 그러자 바이러스 제작자나 조직들은 이들 지역을 ‘상업적 기회’ 대상지로 여기고 바이러스 투입 비율을 더 늘려 왔다. 게다가 이들 지역에서 경제발전 속도가 비교적 빠르고, 스마트폰 보유량이 많으며, 사용자의 스마트폰 교체 빈도가 높은 동시에 이동전화기 사용자의 보안 의식이 아직 낮은 점 등은 이동전화 바이러스 감염 피해자들의 비중이 비교적 높은 원인들로 꼽히고 있다.

▲ 2016년 상반기 중국에서 바이러스 감염 피해를 입은 이동전화기 사용자가 많은 10대 지역 (출처: 중국 텅쉰 모바일보안랩)


360인터넷보안센터는 지난 2분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바이러스 감염 피해자의 지역별 분포를 조사한 결과, 광동성의 감염 피해자가 전국의 1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베이징시(10.1%), 허난성(6.2%), 장쑤성(6.2%), 산동성(5.9%) 순으로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이밖에 쓰촨성(4.8%), 저쟝성(4.7%), 허베이성(4.5%)이 4%대의 비중을 차지했고, 후난성(3.4%), 윈난성(3.3%), 광시장족자치구(3.3%), 안휘성(3.3%), 후베이성(3.1%)가 3%대의 점유율을 보였다.

바이러스 감염 피해를 입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가 많은 도시를 보면, 베이징이 연인원 624만8,000명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360인터넷보안센터는 밝혔다. 베이징의 피해자 규모는 2위~5위 도시의 감염 피해자 수를 합한 것과 비슷했다. 광저우(연 186만3,000명), 난징(연 164만6,000명), 청두(연 129만5,000명), 충칭(연 125만9,000명) 순으로 2위~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정저우(연 109만1,000명), 쿤밍(연 101만5,000명), 항저우(연 93만명), 상하이(연 89만8,000명), 우한(연 89만4,000명)이 전국 10위 안에 들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onkihong@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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