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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보안기술 개발 위한 산학연 TF 운영할 것”
입력날짜 : 2016-06-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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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 노영식 상근부이사장

▲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 노영식 상근부이사장

[보안뉴스 원병철] 영상감시 분야에는 다양한 기업들이 포진해 있다. 각 기업들은 서로 경쟁하는 관계지만 경우에 다라 서로 협력하는 일도 있으며, 보안산업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힘을 합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조합이다.

특히, 영상감시 분야에도 이러한 조합이 있는데 바로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이하 연구조합)’이다. 무엇보다 연구조합은 이번 인증과 관련해 TTA와 KISA와의 협업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주는 역할을 맡아 현장감 있는 인증을 만드는 데 일조했다.

마침 연구조합은 올해 본격적인 행보를 위해 상임부이사장을 새로 추대해 주변의 기대를 받고 있다.

먼저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보안산업은 날로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고 기술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취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국내 보안산업이 성장하는데 미력하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간단하게 상임부이사장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1984년 3월 대구시에서 공무원을 시작해 중기청, 산업부, 미래부에서 근무하다가 지난 2016년 4월에 퇴임했습니다. 공무원 재직시에는 정보통신 분야의 중소기업 육성지원, 반도체 등 전자부품산업, 정보통신산업 육성정책 업무를 주로 담당했습니다. CCTV 산업도 미래부 정보통신산업과에 재직할 때 잠시 접했던 인연으로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연구조합 최초의 상임부이사장님이신데요.
우리 보안업계에서 CCTV 산업의 도약을 위해 연구조합을 활성화 시키고자 저에게 상근부이사장의 소임을 맡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CCTV 산업은 현재 중요성이 증대되는 기회요인과 글로벌 시장 상황의 위협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봅니다. 업계와 힘을 합쳐 기회를 살리고 위협요인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기술개발 확대에 큰 비중을 두고자 합니다. 기술 및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의 R&D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미래형 핵심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산·학·연간 기술개발 협력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자 합니다. 다음으로, 국내외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CCTV 시장 확대 및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산업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조합, 업계의 사랑방이자 구심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조합 사무국을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술·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 제공, 업계의 애로사항 발굴·개선 등 업계와 소통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형태로 개편 중에 있습니다.

현재 KISA와 TTA와의 협업으로 지능형 CCTV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인증관련 조합사 반응과 연구조합 입장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안전·재난 감시용 지능형 영상장비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을 지난해부터 KISA, TTA, 연구조합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KISA는 지능형 영상분석 솔루션에 대한 시험인증을, TTA는 CCTV 장비에 대한 시험인증을 담당하고 있으며, 연구조합은 기술개발·마케팅 등 산업활성화 기반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CCTV는 국내외 불문하고 일관된 성능기준도 없고 시험환경도 제각각인 상황에서 제조사의 자체 기준에 따라 품질관리를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다 보니 저가제품의 난립, 품질에 대한 신뢰성 저하 문제 등이 계속 제기된 게 사실입니다.

업계에서도 공정한 품질·성능 기준 마련 및 그에 대한 인증제도 도입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지만, 한편으로 인증이 새로운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염려도 하고 있습니다.

연구조합은 CCTV의 품질향상과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는데 인증이 큰 도움이 된다고 보고, KISA와 TTA와 함께 인증제도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연구조합은 기업의 입장에서 인증부담을 해소하면서 효율적인 인증제도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입니다.

KISA에서 진행하는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의 경우 현재 서버단 제품만 인증이 진행되고 있는데, 카메라단 제품을 갖고 있는 회원사에서 불만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지능형 영상분석은 크게 서버형과 엣지형(카메라단)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엣지형 모델을 보유한 기업 전문가도 인증제도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데, 서버 SW가 아닌 HW 기반의 특성상 한계가 있음을 공감하고 있습니다. 향후, 엣지형을 위한 인증방법도 강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능형 CCTV 인증과 관련해 연구조합에서 공동연구 등 공동대응은 아직 계획에 없는 으신가요?
연구조합은 2012년부터 KISA와 지능형 CCTV 인증을 추진해 왔습니다. 시험시나리오 설정, 영상DB 확보, 시험인증 방식 논의 등을 국내 주요기업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 조정해 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인증제도 초기 단계인 바, 설계된 안대로 운영하면서 지속적으로 시장 의견을 수렴해 인증에 반영할 수 있도록 KISA 및 TTA와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현재 영상감시 시장은 Made in CHINA의 공세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연구조합 차원에서의 대응책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속적인 연구개발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능형 CCTV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술개발 대상 과제 발굴부터 개발 추진까지 자문 및 지원하는 산·학·연 전문가그룹인 기술개발 지원 TF를 연구조합 내에 구성하여 6월부터 운영할 계획입니다.

TF는 수요과제를 발굴하여 개발 추진을 위한 기획, RFP 도출, 사업계획서 작성 및 정부 R&D 프로그램 제안·참여 등 토탈 지원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또한, 기술교류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기술 및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지원체제도 구축하여 기업의 기술개발 분위기 확산에 노력할 계획입니다.

한편으로, 중국의 CCTV산업 동향에 대한 조사·분석을 실시해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할지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원병철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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