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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웹사이트, 악성코드 유포지로 악용...한 곳은 현재도 유포중
[보안뉴스 김경애] 언론사를 타깃으로 한 공격징후가 잇따라 포착되고 있어 언론사들의 보안실태에 경고등이 켜졌다. 가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팝업창이 뜨는 파밍용 악성코드가 포착되거나 추적을 회피하기 위한 지능적인 공격으로 언론사 웹사이트 방문자를 노리고 있다. 다음은 14일 악성링크가 발견된 국내 웹사이트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1. 스포츠XX 사이트
14일 스포츠연예 분야 언론매체인 스포츠XX 사이트 배너에 악성코드가 삽입된 정황이 포착됐다. 해당 악성코드는 가짜 금감원 팝업창이 뜨는 파밍용 악성코드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 보안전문가 Auditor Lee는 “해당 사이트의 경우 공격자가 공백, 탭을 이용한 공격을 감행했다”며 “공격이 포착된 화면 중간에 화살표를 분석해보면 악성링크로 연결된다” 며 사이트 방문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2. XXX신문 사이트
14일 XXX신문 사이트에서는 오후 5시 30분에도 악성코드가 재유포되고 있다. 게다가 XXX신문 사이트 메인홈페이지와 영문, 중국어 등 서브 도메인까지 모두 탈취되어 악성코드 유포에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웹사이트 관리자의 신속한 조치가 요구된다.
이보다 앞서 해당 사이트는 지난 12일에도 경유지로 악용됐을 뿐만 아니라 악성코드가 직접 유포되기도 했다. 악성코드 유포 정황은 9일경 저녁 6시에서 8시경 사이에 포착됐으며, 이후에는 공격자가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공격 흔적을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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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당 사이트에서는 사용자 쿠키 정보를 확인하는 행위와 함께 의심스러운 스크립트가 탐지되기도 했다.
제로서트 측은 “12일 공격자는 Space & Horizontal Tab을 이용해 난독화와 레퍼값을 체크해 직접 유포지 접근과 확인을 회피하기 위한 행위를 했다”며 “해당 언론사는 서버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3. XXX뱅크 사이트
14일 XXX뱅킹 사이트에서도 가짜 금감원 팝업창이 뜨는 파밍용 악성코드가 포착됐다. 이외에도 여성전문커뮤니티 이지XX 웹사이트에 걸린 타 업체 광고배너에서 악성파일 유포행위가 포착됐다.
한편, 1월 14일 신규 악성코드는 2,797개로 전날보다 감소했으며, 스미싱은 9개, 피싱사이트는 44개로 이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위기 경보는 국가정보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 모두 관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보안뉴스 김경애] 언론사를 타깃으로 한 공격징후가 잇따라 포착되고 있어 언론사들의 보안실태에 경고등이 켜졌다. 가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 팝업창이 뜨는 파밍용 악성코드가 포착되거나 추적을 회피하기 위한 지능적인 공격으로 언론사 웹사이트 방문자를 노리고 있다. 다음은 14일 악성링크가 발견된 국내 웹사이트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 파밍용 악성코드가 발견된 스포츠XX 사이트
1. 스포츠XX 사이트
14일 스포츠연예 분야 언론매체인 스포츠XX 사이트 배너에 악성코드가 삽입된 정황이 포착됐다. 해당 악성코드는 가짜 금감원 팝업창이 뜨는 파밍용 악성코드로 분석됐다.
▲ 스포츠XX 사이트를 타깃으로 공백, 탭을 이용한 공격 화면
이와 관련 보안전문가 Auditor Lee는 “해당 사이트의 경우 공격자가 공백, 탭을 이용한 공격을 감행했다”며 “공격이 포착된 화면 중간에 화살표를 분석해보면 악성링크로 연결된다” 며 사이트 방문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2. XXX신문 사이트
14일 XXX신문 사이트에서는 오후 5시 30분에도 악성코드가 재유포되고 있다. 게다가 XXX신문 사이트 메인홈페이지와 영문, 중국어 등 서브 도메인까지 모두 탈취되어 악성코드 유포에 악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웹사이트 관리자의 신속한 조치가 요구된다.
▲ 파밍용 악성코드가 발견된 XXX뱅크 사이트
이보다 앞서 해당 사이트는 지난 12일에도 경유지로 악용됐을 뿐만 아니라 악성코드가 직접 유포되기도 했다. 악성코드 유포 정황은 9일경 저녁 6시에서 8시경 사이에 포착됐으며, 이후에는 공격자가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공격 흔적을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 난독화와 레퍼값을 체크한 XXX신문 사이트 화면
또한, 해당 사이트에서는 사용자 쿠키 정보를 확인하는 행위와 함께 의심스러운 스크립트가 탐지되기도 했다.
▲ 악성코드가 유포 정황이 포착된 XXX신문 사이트 화면
제로서트 측은 “12일 공격자는 Space & Horizontal Tab을 이용해 난독화와 레퍼값을 체크해 직접 유포지 접근과 확인을 회피하기 위한 행위를 했다”며 “해당 언론사는 서버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3. XXX뱅크 사이트
▲ 파밍용 악성코드가 발견된 XXX뱅크 사이트
14일 XXX뱅킹 사이트에서도 가짜 금감원 팝업창이 뜨는 파밍용 악성코드가 포착됐다. 이외에도 여성전문커뮤니티 이지XX 웹사이트에 걸린 타 업체 광고배너에서 악성파일 유포행위가 포착됐다.
▲ 오늘의 사이버위협(출처: 국가정보원(좌측), 한국인터넷진흥원)
한편, 1월 14일 신규 악성코드는 2,797개로 전날보다 감소했으며, 스미싱은 9개, 피싱사이트는 44개로 이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이버위기 경보는 국가정보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 모두 관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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