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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국가암호공모전’ 시상식 19일 개최
[보안뉴스 민세아] 한국암호포럼과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주관하고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한 ‘2015 국가암호공모전’ 시상식이 11월 19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이날 한국암호포럼의 이임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3일 발생한 프랑스 테러 사건에서 테러범들이 IT 기술을 이용해 테러를 감행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암호기술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정부에서도 올해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집중 육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암호는 사이버보안 분야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더욱 더 안전한 국가를 만드는 밑바탕이 된다.”
국가정보원 김규석 3차장은 축사에서 “국제 암호연구 활성화와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두고 국가암호공모전이 2005년을 시작으로 9회째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가암호공모전 논문부문 대상 수상작이 세계적인 암호 학술대회인 유로크립트(Eurocrypt)에서 아시아 최초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더욱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과 위협에 따라 고성능 암호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가보안연구소 김광호 소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ICT를 넘어서 IoT(Internet of Things) 환경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는 우리에게 새로운 암호기술 개발이라는 새로운 숙제를 던져주고 있다. 각 나라별로 새로운 암호기술 개발과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민간과 학회가 합심해서 우리만의 우수한 암호기술 체계를 만들어갈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우리만의 세계 최고의 암호기술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한국인터넷진흥원 백기승 원장은 “우리나라 228개 각종 포털과 쇼핑몰 등 대형 웹사이트 중에서 90.4% 이상이 낮은 정보보호 수준을 적용하고 있다. 암호 업계 종사자들이 기술적 발전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각성까지 이끌어낸다면 보다 안전한 ICT 시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환영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1일부터 개최된 공모전은 크게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암호 문제 풀이를 주로 하는 1분야(운영 및 김사위원장 아주대학교 곽진 교수), 암호 관련 논문을 제출하는 2분야(운영 및 심사위원장 국민대학교 이옥연 교수)로 나뉘어졌다. 1분야는 암호해독 및 취약점 해결에 관해 문제를 풀이하는 1-A 암호 문제 풀이 분야, 암호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활용방안을 제안하는 1-B 암호 활용 아이디어 제안 분야로 나뉘어 별도 시상했다.
2분야는 암호 알고리즘·암호 프로토콜·취약점 분석 등의 2-A 암호 원천기술 분야, 2-B 암호 기술 응용 및 활용 분야로 구분했다.
1분야 출품작들은 독창성, 창의성, 내용의 충실도, 완성도, 시연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했고, 2분야는 마찬가지인 독창성, 창의성, 활용성 뿐만 아니라 국가암호로서의 가치, 파급효과, 발표자의 기여도를 중점적으로 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2015 국가암호공모전 수상자 명단이다.
[최우수상]
1-A분야 이병학, 이현섭, 김수민(KAIST)
1-B분야 이재환, 최광연(상명대학교), 김용준(가톨릭대학교)
2분야 한규형, 천정희(서울대학교)
2분야 유태일, 김나영, 강주성, 염용진(국민대학교)
[우수상]
1-A분야 이호창, 이두형(서울시립대학교)
1-A분야 조성원(KAIST), 김민철, 신효준(고려대학교)
1-B분야 임도현, 신희준, 김정근(순천향대학교)
2분야 이창민(서울대학교)
2분야 서화정, 박태환, 최종석(부산대학교)
2분야 원유승, 한동국(국민대학교)
2분야 강형철, 문덕재(고려대학교), 박명서, 김종성(국민대학교), 이창훈(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장려상]
1-A분야 조정석, 고주성, 이은주(아주대학교)
1-A분야 손민철(한국과학영재학교)
1-B분야 박태환, 배봉진, 최종석(부산대학교)
1-B분야 서규원, 허신욱, 서화정(부산대학교)
1-B분야 조성경, 박인규, 박병주(순천향대학교)
2분야 정희원(서울대학교), 김명선(수원대학교)
2분야 김수리, 김태원, 조성민, 홍석희(고려대학교), 김희석(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2분야 조준성, 유재관, 오상학, 김형식(성균관대학교)
2분야 권태연, 윤채원, 조재형, 장찬국, 위한샘(국민대학교)
[특별상]
1-A분야 배민영, 조영진, 강하나(국민대학교)
1-A분야 김정욱, 김남훈, 권미리(서울과학기술대학교)
1-A분야 배재완(양정고등학교)
1-B분야 양승재, 문도현, 오서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1-B분야 김무상, 최문수, 임동환(목포대학교)
1-B분야 백향목, 이유진, 배수현(호원대학교)
1-B분야 김지환(부산과학고등학교)
2분야 한창희(중앙대학교)
2분야 김미란(서울대학교), Kristin Lauter(Microsoft Research)
2분야 우사무엘, 조효진, 이동훈(고려대학교)
2분야 최원석, 조효진, 우사무엘, 천지영, 이동훈(고려대학교)
2분야 김한빛(고려대학교)
2분야 서민혜, 서승현, 이동훈(고려대학교)
2분야 손용하, 이창민(서울대학교)
[민세아 기자(boan5@boannews.com)]
[보안뉴스 민세아] 한국암호포럼과 한국정보보호학회가 주관하고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한 ‘2015 국가암호공모전’ 시상식이 11월 19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이날 한국암호포럼의 이임영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3일 발생한 프랑스 테러 사건에서 테러범들이 IT 기술을 이용해 테러를 감행한 사실을 거론하면서 암호기술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정부에서도 올해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집중 육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암호는 사이버보안 분야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더욱 더 안전한 국가를 만드는 밑바탕이 된다.”
국가정보원 김규석 3차장은 축사에서 “국제 암호연구 활성화와 미래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두고 국가암호공모전이 2005년을 시작으로 9회째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가암호공모전 논문부문 대상 수상작이 세계적인 암호 학술대회인 유로크립트(Eurocrypt)에서 아시아 최초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더욱 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과 위협에 따라 고성능 암호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가보안연구소 김광호 소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ICT를 넘어서 IoT(Internet of Things) 환경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이는 우리에게 새로운 암호기술 개발이라는 새로운 숙제를 던져주고 있다. 각 나라별로 새로운 암호기술 개발과 국제표준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민간과 학회가 합심해서 우리만의 우수한 암호기술 체계를 만들어갈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며, 우리만의 세계 최고의 암호기술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한국인터넷진흥원 백기승 원장은 “우리나라 228개 각종 포털과 쇼핑몰 등 대형 웹사이트 중에서 90.4% 이상이 낮은 정보보호 수준을 적용하고 있다. 암호 업계 종사자들이 기술적 발전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각성까지 이끌어낸다면 보다 안전한 ICT 시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환영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1일부터 개최된 공모전은 크게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는데, 암호 문제 풀이를 주로 하는 1분야(운영 및 김사위원장 아주대학교 곽진 교수), 암호 관련 논문을 제출하는 2분야(운영 및 심사위원장 국민대학교 이옥연 교수)로 나뉘어졌다. 1분야는 암호해독 및 취약점 해결에 관해 문제를 풀이하는 1-A 암호 문제 풀이 분야, 암호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활용방안을 제안하는 1-B 암호 활용 아이디어 제안 분야로 나뉘어 별도 시상했다.
2분야는 암호 알고리즘·암호 프로토콜·취약점 분석 등의 2-A 암호 원천기술 분야, 2-B 암호 기술 응용 및 활용 분야로 구분했다.
1분야 출품작들은 독창성, 창의성, 내용의 충실도, 완성도, 시연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고려했고, 2분야는 마찬가지인 독창성, 창의성, 활용성 뿐만 아니라 국가암호로서의 가치, 파급효과, 발표자의 기여도를 중점적으로 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2015 국가암호공모전 수상자 명단이다.
[최우수상]
1-A분야 이병학, 이현섭, 김수민(KAIST)
1-B분야 이재환, 최광연(상명대학교), 김용준(가톨릭대학교)
2분야 한규형, 천정희(서울대학교)
2분야 유태일, 김나영, 강주성, 염용진(국민대학교)
[우수상]
1-A분야 이호창, 이두형(서울시립대학교)
1-A분야 조성원(KAIST), 김민철, 신효준(고려대학교)
1-B분야 임도현, 신희준, 김정근(순천향대학교)
2분야 이창민(서울대학교)
2분야 서화정, 박태환, 최종석(부산대학교)
2분야 원유승, 한동국(국민대학교)
2분야 강형철, 문덕재(고려대학교), 박명서, 김종성(국민대학교), 이창훈(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장려상]
1-A분야 조정석, 고주성, 이은주(아주대학교)
1-A분야 손민철(한국과학영재학교)
1-B분야 박태환, 배봉진, 최종석(부산대학교)
1-B분야 서규원, 허신욱, 서화정(부산대학교)
1-B분야 조성경, 박인규, 박병주(순천향대학교)
2분야 정희원(서울대학교), 김명선(수원대학교)
2분야 김수리, 김태원, 조성민, 홍석희(고려대학교), 김희석(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2분야 조준성, 유재관, 오상학, 김형식(성균관대학교)
2분야 권태연, 윤채원, 조재형, 장찬국, 위한샘(국민대학교)
[특별상]
1-A분야 배민영, 조영진, 강하나(국민대학교)
1-A분야 김정욱, 김남훈, 권미리(서울과학기술대학교)
1-A분야 배재완(양정고등학교)
1-B분야 양승재, 문도현, 오서영(서울과학기술대학교)
1-B분야 김무상, 최문수, 임동환(목포대학교)
1-B분야 백향목, 이유진, 배수현(호원대학교)
1-B분야 김지환(부산과학고등학교)
2분야 한창희(중앙대학교)
2분야 김미란(서울대학교), Kristin Lauter(Microsoft Research)
2분야 우사무엘, 조효진, 이동훈(고려대학교)
2분야 최원석, 조효진, 우사무엘, 천지영, 이동훈(고려대학교)
2분야 김한빛(고려대학교)
2분야 서민혜, 서승현, 이동훈(고려대학교)
2분야 손용하, 이창민(서울대학교)
[민세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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