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과 장영호 연구관
[보안뉴스 원병철]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정보통신산업과는 서버·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등 ICT 장비산업 육성 및 시험·인증 등 산업기반 구축을 총괄하는 부서로, 국내 CCTV 산업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산업계 간담회 추진, 정책 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부는 최근 전 세계 CCTV 산업 성장과 더불어 국내 CCTV 산업의 지속성장과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정부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사업의 실무를 맡은 장영호 연구관을 만나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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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미래부가 추진한 이번 기반구축 사업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십시오.
미래부는 CCTV 장비 및 솔루션의 신뢰성 체계 확보를 위한 시험·인증 및 종합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안전·재난 감시용 지능형 영상장비 산업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국내 CCTV 산업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14년에 CCTV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업 육성을 위한 세부방안 마련을 위해 ‘차세대 CCTV 산업육성 TFT’를 구성·운영했습니다.
이후 산업계, 학계, 연구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분과를 구성해 CCTV 산업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2014년 11월에는 산업육성 방안에 대한 산업계 공개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공개토론회에서 장비 및 솔루션에 대한 신뢰성 제고를 위한 시험·인증 추진, 표준화를 위한 표준위원회 구성, 종합지원체계 구축 등 의견이 제시됐으며 이를 모두 기반구축 사업에 반영했습니다.
Q 이번 사업은 5년간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업목표와 각 연도별 목표, 5년 후의 지원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이번 사업은 안전·재난 감시용 지능형 영상장비에 대한 시험환경을 구축해서 CCTV 영상장비(HW)와 솔루션(SW)에 대한 성능시험 환경을 구축하고, 품질인증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지원하며, 산업계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즉, 산학연관 협력체계 마련, 표준화, 마케팅, 인력양성 등을 통해 국내외 판로확대 기반을 조성하고, 중장기적인 산업발전 토대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시험·인증과 관련한 연도별 내용은 장비 해상도별(HD급, FHD급, UHD급), 솔루션은 환경별(재난환경, 4계절환경, 악천후환경)로 시험·인증 범위를 확대하고, IoT 센서 및 바이오인식이 결합된 융합형 시험·인증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5년 후에는 구축한 시험환경 이용 및 인증을 위해 각 기관에서 시험수수료를 통해 자립화할 것이며, 융합형 CCTV에 새로운 장비와 솔루션의 발전에 따라 검토할 계획입니다.
Q 지능형과 CCTV 외에 다른 보안분야는 추가되거나 포함될 가능성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지능형 CCTV는 얼굴인식 등 바이오인식 기술과 접목되고, 이를 이용해 출입통제 분야에도 사용되고 있는 등 융합형 CCTV 분야가 새롭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이번 사업은 5차년도에 융합형 CCTV 장비 및 솔루션에 대한 시험·인증 및 종합지원체계 구축이 계획되어 있으나, CCTV 산업실태조사를 통해 융합형 CCTV의 시장전망, 발전가능성을 분석하여 검토할 계획입니다.
Q 산업실태 조사를 통해 CCTV 산업 조사분석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들었습니다. 보고서 발간주체는 어디이며, 보고서 작성을 위한 실태조사는 강제성을 띄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CCTV 산업실태조사는 CCTV 장비, 솔루션 세부사항에 대한 국내 기업의 매출액, 수출액을 조사하고, 산업 애로사항을 파악하고자 실시하는데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에서 수행하여 발간할 예정입니다.
조사에 대한 응답은 단순 설문조사 외에 심층면담을 통해 실제 시장 현황이 나타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CCTV 산업계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 부족한 부분에 지원책을 마련·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현장에서 시급한 문제 중 하나가 인력양성입니다. 교육운영 주체와 실제 운영은 어떻게 하실 것인지요.
CCTV 인력양성은 재직자 및 취업대상자를 상대로 진행하게 됩니다. 우선 올해에는 각 지역 대학들과 협력해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CCTV와 관련한 일종의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 CCTV산업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규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후 내년부터는 산업체 재직자 대상의 중급-고급 인력을 위한 교육, CCTV 설치시공인력 대상 교육, 관제운영인력 교육, 취업준비생을 위한 취업연계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Q KISA와 TTA에서 진행하는 영상장비 및 지능형 솔루션 시험·인증은 국가인증인지 기관인증인지 궁금합니다. 인증에 대한 국가차원에서의 혜택 등도 있습니까.
CCTV 장비 및 지능형 솔루션 인증은 2016년 상반기내 TTA, KISA에서 각 기관인증인 민간인증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인증 받은 제품이 정부나 지자체 등에 우선 납품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지능형 CCTV 산업협의체를 통해 수립할 예정이며, 민간에서도 인증받은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업에서 국내 우수한 제품에 대해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등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시행하는데, 인증받은 제품이 많은 기업에 대해서는 해외진출 지원 선정시 가산점을 주는 제도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CCTV에 대한 인증제도를 널리 확산시켜 CCTV 장비 및 솔루션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 소비자만족도를 높여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이번 기반구축 사업 진행에 대해 보안산업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번 사업은 CCTV 산업협의체를 의견수렴을 통해 세부방안을 마련해, CCTV 장비 및 솔루션에 대한 시험·인증과 인력양성·실태조사·표준화·마케팅 지원 등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CCTV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해 보다 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융합형 장비 개발이 촉진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병철 기자(sw@infothe.com)]
[보안뉴스 원병철]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정보통신산업과는 서버·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등 ICT 장비산업 육성 및 시험·인증 등 산업기반 구축을 총괄하는 부서로, 국내 CCTV 산업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산업계 간담회 추진, 정책 연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부는 최근 전 세계 CCTV 산업 성장과 더불어 국내 CCTV 산업의 지속성장과 해외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정부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사업의 실무를 맡은 장영호 연구관을 만나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기로 했다.
▲ 미래부 정보통신산업과 장영호 연구관
미래부는 CCTV 장비 및 솔루션의 신뢰성 체계 확보를 위한 시험·인증 및 종합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안전·재난 감시용 지능형 영상장비 산업 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국내 CCTV 산업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14년에 CCTV 산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업 육성을 위한 세부방안 마련을 위해 ‘차세대 CCTV 산업육성 TFT’를 구성·운영했습니다.
이후 산업계, 학계, 연구계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분과를 구성해 CCTV 산업육성 방안을 마련하고, 2014년 11월에는 산업육성 방안에 대한 산업계 공개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공개토론회에서 장비 및 솔루션에 대한 신뢰성 제고를 위한 시험·인증 추진, 표준화를 위한 표준위원회 구성, 종합지원체계 구축 등 의견이 제시됐으며 이를 모두 기반구축 사업에 반영했습니다.
Q 이번 사업은 5년간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업목표와 각 연도별 목표, 5년 후의 지원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이번 사업은 안전·재난 감시용 지능형 영상장비에 대한 시험환경을 구축해서 CCTV 영상장비(HW)와 솔루션(SW)에 대한 성능시험 환경을 구축하고, 품질인증을 통해 국내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지원하며, 산업계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즉, 산학연관 협력체계 마련, 표준화, 마케팅, 인력양성 등을 통해 국내외 판로확대 기반을 조성하고, 중장기적인 산업발전 토대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시험·인증과 관련한 연도별 내용은 장비 해상도별(HD급, FHD급, UHD급), 솔루션은 환경별(재난환경, 4계절환경, 악천후환경)로 시험·인증 범위를 확대하고, IoT 센서 및 바이오인식이 결합된 융합형 시험·인증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5년 후에는 구축한 시험환경 이용 및 인증을 위해 각 기관에서 시험수수료를 통해 자립화할 것이며, 융합형 CCTV에 새로운 장비와 솔루션의 발전에 따라 검토할 계획입니다.
Q 지능형과 CCTV 외에 다른 보안분야는 추가되거나 포함될 가능성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지능형 CCTV는 얼굴인식 등 바이오인식 기술과 접목되고, 이를 이용해 출입통제 분야에도 사용되고 있는 등 융합형 CCTV 분야가 새롭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이번 사업은 5차년도에 융합형 CCTV 장비 및 솔루션에 대한 시험·인증 및 종합지원체계 구축이 계획되어 있으나, CCTV 산업실태조사를 통해 융합형 CCTV의 시장전망, 발전가능성을 분석하여 검토할 계획입니다.
Q 산업실태 조사를 통해 CCTV 산업 조사분석 보고서를 발간한다고 들었습니다. 보고서 발간주체는 어디이며, 보고서 작성을 위한 실태조사는 강제성을 띄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CCTV 산업실태조사는 CCTV 장비, 솔루션 세부사항에 대한 국내 기업의 매출액, 수출액을 조사하고, 산업 애로사항을 파악하고자 실시하는데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에서 수행하여 발간할 예정입니다.
조사에 대한 응답은 단순 설문조사 외에 심층면담을 통해 실제 시장 현황이 나타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CCTV 산업계의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 부족한 부분에 지원책을 마련·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현장에서 시급한 문제 중 하나가 인력양성입니다. 교육운영 주체와 실제 운영은 어떻게 하실 것인지요.
CCTV 인력양성은 재직자 및 취업대상자를 상대로 진행하게 됩니다. 우선 올해에는 각 지역 대학들과 협력해서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CCTV와 관련한 일종의 기본 소양교육을 실시, CCTV산업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신규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후 내년부터는 산업체 재직자 대상의 중급-고급 인력을 위한 교육, CCTV 설치시공인력 대상 교육, 관제운영인력 교육, 취업준비생을 위한 취업연계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Q KISA와 TTA에서 진행하는 영상장비 및 지능형 솔루션 시험·인증은 국가인증인지 기관인증인지 궁금합니다. 인증에 대한 국가차원에서의 혜택 등도 있습니까.
CCTV 장비 및 지능형 솔루션 인증은 2016년 상반기내 TTA, KISA에서 각 기관인증인 민간인증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인증 받은 제품이 정부나 지자체 등에 우선 납품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지능형 CCTV 산업협의체를 통해 수립할 예정이며, 민간에서도 인증받은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사업에서 국내 우수한 제품에 대해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등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시행하는데, 인증받은 제품이 많은 기업에 대해서는 해외진출 지원 선정시 가산점을 주는 제도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CCTV에 대한 인증제도를 널리 확산시켜 CCTV 장비 및 솔루션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 소비자만족도를 높여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이번 기반구축 사업 진행에 대해 보안산업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번 사업은 CCTV 산업협의체를 의견수렴을 통해 세부방안을 마련해, CCTV 장비 및 솔루션에 대한 시험·인증과 인력양성·실태조사·표준화·마케팅 지원 등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CCTV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해 보다 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융합형 장비 개발이 촉진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원병철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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