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전체기사
[톡톡 토크] 보안에서 ‘유명세’라는 요소가 갈 길은?
  |  입력 : 2015-10-31 13:50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변화속도가 빨라 유연성이 핵심인 보안업종이 보수의 상징
“이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만이 정답은 아냐”


[보안뉴스 주소형] 유명해지고 싶어 안달이 난 사람이 있다면 너무 유명해져서 문제인 사람도 있다. 혹은 유명해지기 싫은 사람도 있다. 사람 뿐만 아니라 기업도 마찬가지다. 유명해지고 싶은 곳이 있는가하면 외부나 언론에 이름이 오르는 게 마이너스인 곳도 있다. ‘보안’과 얽히면 다들 후자가 된다. 드롭박스(Dropbox)의 CISO인 패트릭 하임(Patrick Heim)은 보안업무의 특성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게 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튀면 안 된다고도 덧붙였다.

▲ 보안에서 유명인사인 에드워드 스노든이 한국기자들 앞에 나타난 모습


물론 이 공식이 항상 맞다는 것은 아니다. 보안기술에 있어 능력자로 꼽히면서 유명하기까지 한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에드워드 스노든(Edward Snowden). 그는 반대로 자신이 보유한 보안기술 등을 통해 일을 만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스노든과 같은 예외를 제외하고는 보안업무를 요란스럽게 하는 경우는 잘 없다. 대체적으로 보안은 조용해야 잘 하는 것이라는 논리가 들어맞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조용조용한 보안인들의 특성 탓에 보안 분야가 크게 어필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

자동차 해킹 범죄 등 우리가 가정하고 우려하던 일들이 정말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다. 이렇게 빠르게 변하고 있는 분야인 만큼 새로운 인력이 절실한데 젊은 층들이 보안에 관심이 없다는 것. 그들의 대부분이 보안업무가 뭔지도 모른다고 한다. 따라서 보안업계 세대교체의 속도도 더뎌 가장 진보적이어야 하는 보안업종이 보수적인 업종의 상징이 되어가고 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관계도 이와 마찬가지다. 폐쇄적인 개발환경으로 상대적으로 보안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 대신 업데이트에 불편한 구조를 가진 애플과 개방된 환경으로 상대적으로 보안성은 떨어지지만 업데이트에 상당히 유연한 구조를 가진 마이크로소프트. 때문에 보안과 ‘유명세’는 이들의 관계와 비슷하다는 생각이다.

이제 보안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 잘해서는 안 된다. 그 이상이 필요하다. 따라서 보안에서의 유명세는 어떤 면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과제인 듯하다.

실제로 보안 분야에서 능력 있으면서도 유명해 조용하고 보수적인 보안 분야의 예외로 꼽히는 스노든도 금주 한국의 IT 및 보안기자들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자신과 같은 일을 하려는 일명 동지 보안인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1. “정보보안의 업무가 가진 특징은 일이 끊임없이 돌아가며, 성공과 승리가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게 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무슨 일이 터지기 시작하면 온 이목이 보안팀에게로 집중된다. 이런 상황에서 팀원들이 충분한 승리감을 맛볼 수 있도록 자축을 한다거나 독려를 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리스크나 공격 방식들도 진화하고 있는데, 우리도 근본적으로 변화를 꾀해야 한다.”
- 드롭박스(Dropbox)의 CISO인 패트릭 하임(Patrick Heim)

2. “현재 사이버보안 업계가 전 세계적으로 인력난을 겪으며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좀 더 나아가 왜 부족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할 필요가 있다. 여성과 젊은 세대 사람들이 도대체 왜 사이버보안업계에 발을 내딛을 수 없는지 파악해야 한다.”
- 레이시언의 발레시아 맥린(Valecia Maclin) 사이버보안 프로그램 책임자

3. “사이버보안 정보 공유법(CISA)과 프라이버시는 크게 상관이 없을 거라고 본다. 이번엔 정부가 ‘첩보 공유하는 게 불법 아닌 걸로 해줄 테니 마음껏 공유하라’고 장을 열어준 것 뿐이다. 프라이버시가 침해되느냐 아니냐는 이 법을 활용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 前 백악관 사이버보안 고문관이자 위협 첩보 공유 전문기업인 트러스타(TruSTAR)의 CEO인 폴 커츠(Paul Kurtz)

4. “지금 위협 첩보 시장은 이미 활성화되어 있다. 그럼에도 해결이 어려워 보이는 장애물이 있는데 그건 바로 공유하려는 정보에 얽힌 사람들 간의 협의를 도출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CISA가 통과되었다고 이 문제가 해결될 것인가, 라고 묻는다면 난 아니라고 답할 것이다. 첩보를 공유한다는 건 ‘법’으로 해결할 게 아니라 관계자들 사이의 협의에 의해 활성화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 로그리듬(LogRhythm)의 CTO인 크리스 피터슨(Chris Petersen)

5. “조만간 많은 기업들이 백신에 투자하는 걸 멈출 것이며 공짜나 시험 버전을 활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 것이다.
- 포리스터 리서치(Forrester Research)의 크리스 셔먼(Chris Sherman)

6.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애플의 폐쇄된 개발환경을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격자들에게 타깃이 되는 경우가 윈도우에 비해 적다는 분석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애플이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 프로그램들은 유출 위험관리 대상에 상대적으로 빠져 있었다. 패치를 적용하는 방법이 비교적 용이하다는 것이 주요요인이다.”
- 시큐니아 리서치(Secunia Research)
[국제부 주소형 기자(sochu@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1
  •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  SNS에서도 보안뉴스를 받아보세요!! 
IBM 파워비즈 배너 2019년2월8일~2020년2월7일까지모니터랩 파워비즈 5월 31일까지위즈디엔에스 2018파워비즈배너 시작 11월6일 20181105-20200131
설문조사
최근 랜섬웨어 유포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근무하거나 경영하는 회사 업무망이 랜섬웨어에 감염됐다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회사 업무에 큰 지장이 있으니 돈을 주고서라도 파일을 복호화할 것
불편함과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자체적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할 것
      

보쉬시큐리티시스템즈
CCTV / 영상보안

인콘
통합관제 / 소방방재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파나소닉
Sevurity Camera / CCTV

시큐인포
CCTV / NVR

한화테크윈
CCTV 카메라 / 영상감시

티제이원
PTZ 카메라

대명코퍼레이션
DVR / IP카메라

Videotec
PTZ 카메라

하이크비전 코리아
CCTV / IP / NVR

한국하니웰
CCTV / DVR

원우이엔지
줌카메라

포소드
CCTV / 통합관제

다후아 코리아
CCTV / DVR

씨앤비텍
통합보안솔루션

지케이테코
출입통제 / 얼굴인식

아이디스
DVR / IP / VMS

쿠도커뮤니케이션
스마트 관제 솔루션

이화트론
DVR / IP / CCTV

경인씨엔에스
CCTV / 자동복구장치

테크스피어
손혈관 / 차량하부 검색기

한국씨텍
PTZ CCTV

슈프리마
출입통제 / 얼굴인식

테크어헤드
얼굴인식 소프트웨어

비전정보통신
IP카메라 / VMS / 폴

씨오피코리아
CCTV 영상 전송장비

트루엔
IP 카메라

엔토스정보통신
DVR / NVR / CCTV

옵티언스
IR 투광기

두현
DVR / CCTV / IP

KPN
안티버그 카메라

에스카
CCTV / 영상개선

디케이솔루션
메트릭스 / 망전송시스템

인사이트테크놀러지
방폭카메라

구네보코리아
보안게이트

티에스아이솔루션
출입 통제 솔루션

화이트박스로보틱스
CCTV / 카메라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네이즈
VMS

케이제이테크
지문 / 얼굴 출입 통제기

혜인에스앤에스
통합보안시스템

사라다
지능형 객체 인식 시스템

아이큐스
지능형 CCTV

퍼시픽솔루션
IP 카메라 / DVR

유시스
CCTV 장애관리 POE

이노뎁
VMS

새눈
CCTV 상태관리 솔루션

파이브지티
얼굴인식 시스템

케이티앤씨
CCTV / 모듈 / 도어락

지와이네트웍스
CCTV 영상분석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두레옵트로닉스
카메라 렌즈

씨큐리티에비던스
카메라

다원테크
CCTV / POLE / 브라켓

일산정밀
CCTV / 부품 / 윈도우

아이엔아이
울타리 침입 감지 시스템

수퍼락
출입통제 시스템

유진시스템코리아
팬틸트 / 하우징

대산시큐리티
CCTV 폴 / 함체 / 랙

엘림광통신
광전송링크

싸이닉스 시스템즈
스피드 돔 카메라

에프에스네트웍스
스피드 돔 카메라

넷플로우
IP인터폰 / 방송시스템

글로넥스
카드리더 / 데드볼트

포커스에이치앤에스
지능형 / 카메라

휴컴스
PTZ 카메라 / 줌카메라

카티스
출입통제 / 외곽경비

창우
폴대

대원전광
렌즈

세환엠에스
시큐리티 게이트

화인박스
콘트롤박스 / 배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