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입찰동향] 보령항 해상교통관제 시스템 등...3,976억원

조달청 시설 분야 주간(9월 21일~25일) 입찰동향

[보안뉴스 김성미] 조달청이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보령항 해상교통관제 시스템 구축’ 등 총 74건 약 3,976억원 상당의 시설 분야 입찰을 집행한다.

이번에 집행될 입찰에는 △보령항 해상교통관제 시스템 구축 공사(1억 3,800만원) 외에 △항공안전종합통제센터 신축 공사(전기 10억 4,200만원/ 통신 6억 7,500만원/ 소방 6억 1,800만원) △울릉경비대 통합초소 증축 공사(전기 2억 3,400만원/ 통신 1억8,900만원/ 건축 26억 8,700만원) 등이 있다.

아울러 △한국식품연구원 신청사 건축사업(통신 52억 400만원/ 소방 45억 9,300만원) △한전케이피에스 R&D 콤플렉스 건립 공사(445억 1,100만원) △경찰 무선(TRS) 난청 해소 보강 통신공사(2,200만원) 등도 포함된다.

▲ 2015년 9월 21일~25일 시설 분야 입찰 현황(단위: 백만원)

9월 21일부터 25일간 집행되는 입찰은 집행건수의 약 95%(70건)가 지역입찰 제한 또는 지역의무 공동 도급 대상 공사다. 전체의 37%인 1,490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지역 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58건, 447억원에 달하며, 지역 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2건, 2,219억원에 해당한다.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 중 1,043억원 상당은 지역 업체가 공동수급체로 참여하게 된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기도 1,029억원 △서울특별시 830억원 △경상북도 779억원 △전라남도 606억원 △기타 지역이 615억원을 차지한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집행 예정 공사 중 금액기준으로 약 74%에 해당하는 2,936억원이 대형공사이며, 이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1,032억원)과 수의계약(8억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조달청 시설사업국 시설총괄과(전화 070-4056-7339)로 하면 된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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