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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글로벌 보안시장에서 맹활약 중인 이병영 연구원
  |  입력 : 2015-08-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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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발하고 있는 0.7%의 영역이 보안시장까지 확대중

전 세계 보안전문가들이 극찬했다는 논문, 도대체 뭐길래?


[보안뉴스 주소형] 전 세계 73억 인구 가운데 우리나라 인구는 고작 0.7%에 불과하다. 그런데 우리 인구 0.7%가 각 산업별 글로벌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과연 몇 % 정도 될까? 여기에 대한 정확한 수치를 제시하기는 어렵다. 데이터에서 가장 책정하기 까다롭고 주관적인 요소를 유일하게 반영할 수 있는 수치가 ‘시장점유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산업군을 막론하고 확실한 게 하나 있다. 절대 우리의 인구수에 비례하는 수치는 아니라는 것.

 

실제로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도, 글로벌 철강 시장에서도,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도 한국인들의 파워는 평균 이상이다. 영국 리서치 기준 우리나라 화장품 시장은 5년 째 전 세계 열손가락 안에 들고 있고, WSD(World Steel Dynamics) 기준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가 6년 연속 우리나라 철강기업이다. 전 세계 0.7% 수준의 인구로 말이다.


그리고 이 대단한 0.7%의 활약은 글로벌 보안시장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 본지는 보안시장에서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이병영 연구원을 인터뷰했다. 이병영 연구원은 최근 유즈닉스 보안 심포지엄(USENIX Security Symposium)에서 인터넷 디펜스 프라이즈(Internet Defence Prize)를 수상하여 주목받았던 조지아공대팀의 팀원중 한명이자, 포항공대 출신으로 우리나라 보안시장에서도 낯설지 않은 인물이다.


한국 아니 아시아 최초로 세계 최대 해킹 행사인 데프콘 CTF에 진출했던 팀 소속이었고, 과거 KISA에서 개최하는 해킹방어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지난 8월 셋째주, 전 세계 보안전문가들에게 극찬 받았던 논문이 무엇이었는지를 중심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논문의 경우 여기를 누르면 연결된다.


보안뉴스
: 먼저 본인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병영 : 저는 현재 조지아공과대학교 컴퓨터과학과에서 박사과정으로 있습니다. 제 주요 전공 분야는 시스템/소프트웨어 보안입니다.


보안뉴스 : Internet Defence Prize를 수상하신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이병영 : 저를 비롯한 공저자분들 모두 많이 놀랐습니다. 사실 저희 이번 연구가 웹이랑은 직접적 연관은 없어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렇게 수상하게 되서 너무 기쁘네요. 아마도 저희가 이전에 진행했던 use-after-free 관련된 연구와 이번 bad-casting 연구가 같이 인정을 받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안뉴스 : 어떤 계기로 Internet Defence Prize에 도전하게 되었고, 해당 논문의 준비 기간은 어느 정도였는지 궁금합니다.

이병영 : Internet Defense Prize에 접수하는 방식은 매우 간단합니다. USENIX Security 학회에 게재 승인을 받은 논문들에 대해서 Internet Defense Prize에 접수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방식입니다. 저희 논문은 대략 6개월 정도의 기간을 거쳐서 완료됐습니다.


보안뉴스 : 해당 논문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이병영 : Buffer overflow, Use-after-free 등 다양한 메모리 관련 취약점들 중 최근 bad-casting이라는 취약점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저희 논문에서는 이런 취약점을 어떻게 더 찾을 수 있을까 고민한 논문입니다. 이전에 나왔던 기술들은 몇 가지 문제점들이 있어서 자동으로 브라우저 등에 들어가기엔 힘든 측면이 있었는데요. 저희 논문에서는 이 문제를 좀 더 원론적으로 고민해서 자동으로 브라우저 등에 들어갈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보안뉴스 : 송청위(Chengyu Song) 연구원, 김태수(Taesoo Kim) 교수, 웬케 리(Wenke Lee) 교수와 팀을 구성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이병영 : 먼저 김태수 교수님과 웬케 리 교수님은 제 지도교수님들 이시기에 매 연구마다 저를 지도해 주시고, 또 같이 일을 하는 것이고요. 송청위 연구원은 저랑 연구방향도 비슷하고 또 너무 잘 하는 친구라 매번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보안뉴스 : 그들과의 팀워크는 어떠했고, 해당 논문에서 맡은 각자의 역할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다. 연구기간 동안 에피소드가 있다면 조금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병영 : 사실 모두가 다 같이 일을 한 것 이고요. 계속 토론을 해나가면서 제가 기본적인 구현과 실험을 마무리했고, 다른 분들이 부족한 부분들을 계속 채워주시고 도와주셨습니다.


보안뉴스 : 평소 가지고 있는 보안습관이 있으신가요?

이병영 : 사실 별다른 점이 없는 듯 하네요. 가능하면 바로 바로 업데이트를 적용시키려고 하고요, 그리고 이상한 프로그램은 설치하지 않습니다(웃음).


보안뉴스 : 향후 목표와 계획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이병영 : 일단 박사과정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이고요. 그 뒤엔 보안 쪽에 관련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슈들을 계속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국제부 주소형 기자(sochu@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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