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IT산업 동향] 블루코트, 보안 전문 업체 ‘퍼스펙시스’ 인수 外

8월 13일 : 블루코트, 이스트소프트, 트렌드마이크로, KISA,
SAP, 시놀로지, 한국정보보호심사원협회,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 등

[보안뉴스 김태형] 13일 보안·IT산업 동향에서는 블루코트코리아가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솔루션 전문 기업 ‘퍼스펙시스’를 인수했다고 밝혔으며, 이스트소프트는 미래의 보안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바이러스 제로 시즌2와 함께하는 보안 원정대’ 행사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블루코트, 퍼블릭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보안 전문 업체 ‘퍼스펙시스’ 인수

블루코트코리아(대표 김기태, www.bluecoat.co.kr)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솔루션 전문 기업 퍼스펙시스(Perspecsys, Inc.)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블루코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게 됐다. 특히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개 (Cloud Access Security Broker) 영역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하는 한편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데이터 보호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블루코트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의 보안 웹 게이트웨이 (Secure Web Gateway) 포트폴리오에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CASB 기능을 추가했다.

이스트소프트, 미래 보안 전문가 육성 위한 멘토링 행사 개최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미래의 보안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바이러스 제로 시즌2와 함께하는 보안 원정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미래의 보안 전문가 육성을 취지로 보안 분야 국내 1위 카페 ‘바이러스 제로 시즌2’ 회원 30여 명을 초청해 이스트소프트 본사 사옥에서 진행되었으며, 보안 전문가를 꿈구는 학생들에게 보안 기업 탐방 및 현직 보안 분석가의 강연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다.

트렌드마이크로 NSS Labs의 정보유출탐지 시스템 테스트서 ‘추천’ 등급 획득

트렌드마이크로는 미국의 보안제품 평가 전문 기관인 NSS Labs이 실시한 정보 유출 탐지 시스템(BDS) 검증 테스트에서 자사의 APT 방어 솔루션인 딥디스커버리가 총점96%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추천’ 등급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8개 보안 업체들을 대상으로 표적 공격 및 지능형 위협에 대한 전반적인 탐지율을 분석했으며 트렌드마이크로의 솔루션이 매우 높은 탐지율 대비 가격 또한 상대적으로 적정한 것으로 평가되어 가장 우수한 ‘추천’ 등급의 정보유출탐지 시스템으로 선정되었다. 특정 벤더의 후원 없이 독립적으로 평가를 수행하고 결과를 공개하는 공신력 있는 NSSLab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APT 방어 장비에 대한 테스트를 수행하였는데 C&C 정보, 제로데이 익스플로잇과 지능형 멀웨어 뿐 아니라 네트워크를 괴롭히는 악성 페이로드에 대한 다양한 분석도 실시했다.

KISA, 호남지역 청년창업 및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 확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인터넷?정보보호 분야 우수 인력의 창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대학과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KISA와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는 ‘미래인터넷 발전과 창의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13일 전남대학교에서 체결하고, 인터넷 및 정보보호 관련 기술 개발 협력, 공동 연구과제 수행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청년고용절벽시대에 청년들의 창업 지원과 취업경쟁력 확보 방안으로 전남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진흥원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IT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인터넷진흥원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은 지역 내 정보보호 민간시설에 대한 보안점검 지원 등에도 전문가를 교류하는 등 산학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SAP 코리아, ‘하이퍼 커넥티드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최

SAP 코리아(대표 형원준, www.sap.com/korea)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하이퍼 커넥티드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열고 사물인터넷을 포함한 최신 기술들이 스포츠와 헬스케어 분야에 기여하는 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SAP 코리아의 형원준 대표를 포함한 SAP 내외 전문가들이 자리해 발표를 진행하고, SAP HANA 플랫폼 기반인 스포츠 부상 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데모 시연이 이뤄졌다. 또한 SAP 스포츠 부상 위험 모니터(Injury Risk Monitor, IRM)의 데모 시연이 이뤄져 스포츠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뿐만 아니라 부상 예측 및 예방에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한 데모도 이뤄졌다.

시놀로지, 영상 감시 솔루션 ‘서베일런스 스테이션 7.1’ 베타 출시

시놀로지(www.synology.com)가 서베일런스 스테이션 7.1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버전에서는 실시간 스트리밍 프로토콜(RTSP), 멀티캐스트 지원, 개선된 경보 및 알림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광범위한 자원 환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베일런스 스테이션 7.1 베타는 RTSP 지원을 통해 영상 스트리밍 성능을 높이고, 특히 서베일런스 스테이션이나 DS캠(iOS 기기의 경우)으로 영상 자료를 볼 때 더욱 매끄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개발자들은 RTSP 지원 기능을 이용하여 제3자의 시스템에 비디오 스트림을 통합시킬 수 있다. 또 다수의 사용자가 영상 자료를 보는 환경에서 서베일런스 스테이션 실행 시, 멀티캐스트 지원은 대역폭 사용과 작업량을 줄여준다. 이는 시스템 성능의 저하 없이, 여러 명의 보안 직원들이 동시에 서로 다른 사무실을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정보보호심사원협회, ISMS자격검증 시험반 강좌 개설

한국정보보호심사원협회(KISCA, 공병철 회장)는 중앙정보처리학원과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심사원 자격검정 시험 대비반 강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오는 9월 12일 시행하는 ‘2015년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심사원 자격검정’ 대비반 강좌를 국내 최고, 최대 규모의 정보보호 인증 전문가(ISMS, PIMS, PIPL 인증심사원)들이 모여 결성한 ‘한국정보보호심사원협회(KISCA)’에서 실시한다. 8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2015년도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심사원 자격검정 시험 대비반’이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이며 모집분야는 주말반, 야간반, 주간반 등 3개의 강좌로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중앙정보처리학원 홈페이지(http://www.choongang.co.kr/)에서 가능하고 수강 문의는 강남센터(02-561-1911), 이대 신촌센터(02-313-1711)로 하면 된다.

엑시스코리아, 사무실 확장 이전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대표 레이 모릿슨, http://www.axis.com/)는 엑시스 한국 지사의 사무실을 가산디지털1로로 이전했다. 엑시스코리아는 이번 사무실 확장 이전을 통해서 한국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세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규 사무실은 약 500m2의 규모로 엑시스 솔루션 체험 센터(Axis Experience Center)와 엑시스 아카데미(Axis Academy) 전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엑시스 솔루션 체험 센터에서는 엑시스의 주요 제품과 파트너 VMS 솔루션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솔루션 데모를 상시 진행한다.

씨디네트웍스, 오라클 탈레오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한국오라클(www.oracle.com/kr)은 씨디네트웍스(대표이사 김종찬, www.cdnetworks.co.kr)가 인사 평가 프로세스의 효율성 향상 및 전략적인 인적 자원 활용을 위해 오라클 탈레오 클라우드 서비스(Oracle Taleo Cloud Service)를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법인을 아우르는 통합 HR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씨디네트웍스는 기존에 자체적으로 관리하던 직원들의 성과 데이터를 오라클 탈레오 퍼포먼스 매니지먼트 클라우드 서비스(Oracle Taleo Performance Management Cloud Service)에서 관리하면서, 데이터의 정합성을 확보하고 누락이나 중복 없이 국내 및 해외 법인의 HR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롯데카드, IBM 플래시시스템으로 모바일 결제 시스템 고도화

한국IBM(대표 제프리 알렌 로다, www.ibm.com/kr)은 롯데카드(대표 채정병, www.lottecard.co.kr)의 재해복구 역량 강화를 위해 IBM 플래시시스템 및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롯데카드는 하드디스크 기반 인프라를 플래시시스템으로 교체함으로써 핀테크 서비스 대응이 빨라져 대 고객 업무 서비스가 강화될 전망이다. 롯데카드는 온라인, 모바일 거래까지 확장하고 핀테크 서비스 강화를 위해 IBM 플래시시스템 v840, 스토와이즈 V7000을 도입했다. 실제 작년에 도입한 모바일 앱카드의 실제 사용율이 전년대비 8배 증가한데 반해, 데이터 처리성능은 오히려 20% 개선됐다.

LG유플러스 페이나우, 경남은행 계좌이체 결제 추가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 www.uplus.co.kr)는 3초결제 ‘페이나우(Paynow)’에서 경남은행 계좌이체 간편결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은 경남은행의 출금계좌를 ‘페이나우’ 결제 수단으로 미리 등록해두면, 10만여개의 온라인과 모바일 가맹점에서 계좌번호 입력 없이 자체 로그인 인증만으로 간편하게 계좌이체 결제가 가능하다. 공인인증서는 물론 보안카드도 없어도 된다. 총 5개 은행의 계좌이체 결제가 가능한 ‘페이나우’는 국내 간편결제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은행의 계좌이체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한·KB국민·NH농협·BC·삼성·하나·현대·롯데카드 등 8개 카드사의 간편결제를 포함한 다양한 결제 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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