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에서 느낄 수 있었던 학생들의 뜨거운 열기
[보안뉴스 민세아] 2015년 대학정보보호동아리연합(KUCIS)의 권역별 세미나중 첫 번째 세미나인 서경강(서울·경기·강원권역) 세미나가 1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5월 3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5월 30일 서울 서대문 경찰청 본청에서 대학정보보호동아리연합회(KUCIS) 서경강
세미나가 개최됐다.
일반적으로 KUCIS 세미나는 학생들을 주축으로 소속 동아리의 대학교 중에서 장소를 섭외해 진행했으나, 이번 세미나는 경찰대학교 정보보안동아리 CRG와 경찰청의 도움을 받아 서대문에 위치한 경찰청 본청에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는 경찰청의 특별세션인 김범연 경위의 사이버범죄 정보 분석으로 시작해 취약점 분석 및 리버싱, 모의해킹 등 다양한 주제의 세션이 진행됐다.
백석대학교 HUB의 김정훈 씨는 ‘학교 홈페이지를 점검해보자’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그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취약점을 발견하고, CERT팀을 조직해서 취약점을 분석 및 보완하기까지의 과정을 발표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또한, 고려대학교 Cykor 소속 진용휘 씨는 ‘Symbolic Execution’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Symbolic Execution은 프로그램을 분석하는 기법 중 하나다. 어려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강연에 끝까지 집중하는 자세를 보였다.
이날 행사는 △경찰청 김범연 경위-사이버 범죄 정보 분석 △백석대 HUB 김정훈-학교 홈페이지를 점검해보자 △고려대 Cykor 진용휘-Symbolic Execution △인하대 NewHeart 김태인-가상환경 탐지기법 △단국대 Aegis 송치영-DrDoS △영남대 @Xpert 이승환-64bits stripped elf reversing △성공회대 SSS 김민기-How easily can smart car sharing be hacked? △숙명여대 SISS 박현조-Bitcoin Transaction Malleability △경찰대 CRG 박윤호-스미싱을 이용한 나이지리아 무역 사기 수사 사례연구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한편, 서경강 세미나 다음으로 영호남권역 KUCIS 세미나가 오는 9월 조선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민세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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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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