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증권사 CISO, 업무역량 강화 나섰다

코스콤, 증권사 CISO 대상 교육과정 진행

[보안뉴스 김태형] 최근 증권업계에서는 고객의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속되는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지난달 16일부터 시행된 ‘전자금융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으로 보안이 필수과제가 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증권회사에서도 CISO의 별도 임명은 필수가 되고 있다. 증권사 CISO는 그 역할 뿐만 아니라 필요한 업무 역량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CISO가 해야 할 업무가 무엇인지도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이에 코스콤은 증권사 CISO 15명을 대상으로 증권사 CISO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13일부터 매주 1회 4시간, 7주 동안 진행되는 이 교육과정은 증권업계 CISO의 역량 강화 및 업무에 필요한 정보보호 정책, 전략, 법률, 보안기술 등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진행되고 있다.

이번 CISO 교육과정은 증권사에서도 CISO의 중요성이 증가하면서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내년부터는 금융보안원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CISO 과정은 보안기업 대표, 대학교수, 보안전문가, 기업의 보안담당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해 증권사 CISO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으로 진행한다.

주요 커리큘럼은 △CISO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 소양 △정보보호 전략 수립 방안 △금융보안 정책방향 △금융 IT 트렌드 - 핀테크 △정보보호 관련 법률 △금융보안 기술 및 동향 △정보보호 거버넌스 등이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3월 15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정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해 가장 까다롭고 이행하기 어려운 조항은 무엇인가요?
	인공지능(AI) 등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정보주체 권리 구체화
	접근권한 관리 등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조치 강화 및 고유식별정보 관리실태 정기조사
	영향평가 요약본 공개제도 도입 등 개인정보 영향평가제도
	영상정보처리기기 및 안전조치 기준
	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의 전문성 강화 위한 전문CPO 지정
	국외 수집·이전 개인정보 처리방침 공개 등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제도
	손해배상책임 의무대상자 변경 및 확대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확대
	기타(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