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예 보안인력 교육기관 5곳, 커리큘럼 전격 비교

오는 11일까지 교육생 모집...5~8월간 1차 교육 100시간 진행
라온화이트햇, 씨드젠, CM, 코어시큐리티, KISEC 5개 기관 선정

[보안뉴스 민세아] 국가가 인증해주는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이 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오는 5월 11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는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이하 K-Shield) 인증 교육과정’은 사이버공격 사전탐지 및 즉각적인 현장대응이 가능한 보안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정부로부터 최정예 보안인력으로 공식 인정받게 된다.

올해로 3기 교육생을 모집하는 K-Shield 양성교육은 총 200시간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5월부터 11월까지 2차례로 나누어 진행한다. 해당 교육을 진행하는 교육기관은 현재 라온화이트햇, 씨드젠, 컬처메이커스, 코어시큐리티, 한국정보보호교육센터 5곳이 선정되어 있다. 이에 본지는 교육생 모집 마감을 앞둔 교육기관 5곳의 커리큘럼과 강사진을 전격 비교해봤다.

교육시간은 공통적으로 매주 월·수·금 진행되는 A반과 매주 목·토, 목·일, 화·토 진행되는 B반으로 나눠진다. 5월 11일까지 기업 및 공공기관에 재직중인 정보보호 담당자가 원하는 교육기관에 접수를 하면 각 접수기관에서는 기관별 평가방식에 맞게 필기시험과 면접을 진행한 후 최종 교육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교육생을 대상으로 5월 말부터 8월 초까지 100시간의 1차 교육이 시작된다. A반의 경우 대략 30일 정도의 기간동안 교육이 진행되고 B반의 경우 20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5개 교육기관별 상세사항

교육과정은 1인당 최대 2개까지 신청할 수 있지만 1차 교육 후 종합평가 일정이 겹칠 경우 신청자는 종합평가에 응시할 교육기관을 스스로 선택해 응시해야 한다. KISA와 각 교육기관은 별도의 응시기회를 보장하지 않는다.

1차 교육을 이수하고 종합평가에 합격한 교육생은 2차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며, 2차 교육은 매주 2일씩 7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2차 교육은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 진행되고 11월 내에 종강한다.

1차 교육은 운영체제·SW 보안, 웹 보안, 네트워크 보안, 사이버공격 대응 및 분석 등 이론으로 구성되며, 2차 교육은 최근 발생한 주요 사이버공격 사례를 기반으로 구성한 시나리오 모의대응, 팀별 공격대응 실습 등 실전대응 능력을 테스트화해 보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 5개 교육기관별 커리큘럼 및 강사진

교육신청 및 세부사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KISA아카데미 홈페이지(http://academy.kis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최정예 사이버보안 인력(K-Shield) 인증 교육과정은 2013년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총 245명의 K-Shield 인력을 양성했다.

[민세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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