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IT산업 동향] 안랩 ‘AhnLab V3 Mobile Security’ 글로벌 출시 外

4월 15일 : 안랩, 화웨이, 다지운다, 시놀로지, BT, 가비아, 한국MS,서라벌대학교,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 KG이니시스, 한국IBM 등

[보안뉴스 김태형] 15일 보안·IT산업 동향으로 안랩은 악성코드 검사에서부터 사생활보호 기능까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대한 ‘원스톱’ 보안을 제공하는 ’AhnLab V3 Mobile Security(이하 V3 모바일 시큐리티)’를 글로벌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화웨이는 은평구청이 CCTV 데이터 처리와 주민을 위한 안전한 스마트 시티의 원활한 구현을 위해 자사의 고성능 컨버지드 스토리지 시스템인 오션스토어 5600 V3(OceanStor 5600 V3)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안랩, ‘AhnLab V3 Mobile Security’ 글로벌 출시

안랩(CEO 권치중, www.ahnlab.com)은 최근 악성코드 검사에서부터 사생활보호 기능까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대한 ‘원스톱’ 보안을 제공하는 ’AhnLab V3 Mobile Security(이하 V3 모바일 시큐리티)’를 글로벌 출시(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ahnlab.v3mobilesecurity)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글로벌 구글플레이에 출시한 ‘V3 모바일 시큐리티’는 글로벌 독립 평가 기관 AV-Comparatives 및 AV-TEST에서 세계 최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기술력을 검증 받은 ‘안랩 V3모바일’의 엔진을 기반으로 강력한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탐지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악성코드 유입 단계별 보안, 원터치 보안 점검, 악성 URL 탐지 등 보안 성능을 강화하고 △갤러리 숨김, 앱 잠금, 개인정보보호 도우미, 분실단말 제어 기능과 같은 다양한 사생활 보호 기능을 추가(보충자료2 참조)하는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대한 원스톱 보안을 제공한다.

한국 화웨이, 은평구청에 고성능 스토리지 시스템 공급

화웨이(www.huawei.com/kr)는 은평구청(www.ep.go.kr)이 급증하는 CCTV 데이터 처리와 주민을 위한 안전한 스마트 시티의 원활한 구현을 위해 자사의 고성능 컨버지드 스토리지 시스템인 오션스토어 5600 V3(OceanStor 5600 V3)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은평구는 범죄 예방 및 사후관리를 위한 영상 보존 기간 연장, CCTV 카메라의 풀 HD급 개선, 우범 지역 및 사각 지대의 CCTV 카메라 수 증가 등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한 스토리지 용량 개선을 위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뛰어난 성능 및 안정성, 높은 호환성을 제공하는 화웨이의 오션스토어 5600 V3를 도입했다.

다지운다, 온라인게임 불법 사설서버 단속 서비스 개시

온라인게임 불법 사설서버 단속 서비스 전문업체 ‘다지운다(DAZIUNDA, LLC)’가 내부 준비를 마치고 국내외 게임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지운다’는 각국 저작권법을 활용해 그동안 국내 및 해외 온라인게임업체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했던 불법 사설서버들에 대한 체계적 대응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설서버 운영의 핵심 키체인인 홍보 및 마케팅, 결제수단, 웹/게임서버 호스팅에 대한 차단을 통해 실질적 철폐로 이어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시놀로지, 중소기업 겨냥 고성능 저비용 5베이 NAS 서버 출시

시놀로지(Synology, www.synology.com)가 중소기업용 5베이 NAS 서버인 디스크스테이션(DiskStation) DS1515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성장하는 중소기업을 의도하여 만들어진 스토리지 환경 개선책으로, 신제품은 뛰어난 성능, 신뢰도와 부가 기능을 자랑한다. DS1515는 쿼드코어 CPU를 탑재하고 있으며, 링크 어그리게이션(Link Aggregation)와 페일 오버 기능을 지원하는 네 개의 기가 비트 LAN 포트는 윈도우RAID 5 구성에서 쓰기 속도 초당 421 MB, 읽기 속도 초당 403 MB를 능가하는 월등한 성능을 발휘한다. 하드웨어 암호화 엔진은 최대 쓰기 속도 초당 150 MB를, 읽기 속도 초당 296MB를 보장한다.

BT, 차세대 사이버 위협 감지 기술 개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및 서비스 기업 BT(한국 지사장 김성대, www.bt.com)가 사이버 위협에 대한 완전한 모니터링, 감지 및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급 보안 플랫폼인 BT 어슈어 사이버(BT Assure Cyber)를 출시했다. 민간 기업 및 정부 기관 모두에 적용될 수 있는 이 새로운 솔루션은 BT의 광범위한 보안 지식을 바탕으로 BT와 세계적인 보안 파트너사들이 개발한 엄선된 도구들을 결합함으로써 전에 없던 독특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BT 어슈어 사이버는 경영 시스템, 기존의 보안 통제 및 감지 도구들을 포함, 풍부하고 다양한 자원들로부터 이벤트 데이터와 원격측정 기능을 통합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과거 조사에서 대응까지 몇 주, 적어도 몇 일씩 걸리던 취약 부분 및 보안사고들도 이제는 즉시 규명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가비아 동영상, 인트로·아우트로 삽입 기능 출시

IT 서비스 기업 가비아(대표 김홍국, www.gabia.com)가 자사 동영상호스팅 서비스인 ‘스마트-HD’에 인트로·아우트로 영상을 삽입하는 기능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부분의 동영상 솔루션이 이미지 삽입만을 지원하는 것과 달리, 이번에 출시한 가비아 서비스는 영상 전후에 다른 동영상을 편집해 넣을 수 있게 한다. 인트로/아우트로 영상을 이용하면 동영상의 앞/뒤에 설명을 덧붙이거나 업체 홍보 콘텐츠를 노출할 수 있다. 단순 이미지가 아닌 동영상을 통해 업체의 브랜딩을 구축하거나 저작권 등 정보를 안내하기에 더욱 효과적이다. 인트로 또는 아우트로 중 선택하여 의도에 적합한 영상만을 삽입할 수 있다. 또한, 삽입할 영상의 러닝타임에 제한이 없어 영상 편집이 훨씬 수월하다.

한국MS, 국가핵융합연구소에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구축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는 국가핵융합연구소(www.nfri.re.kr)가 핵융합에너지 연구 개발을 위한 IT 인프라를 윈도우 서버 및 애저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고 관리 효율성을 7배 이상 향상했다고 밝혔다. 국가핵융합연구소는 연구 개발에 활용하는 가상 서버 수가 두 배 가까이 폭증하며 관리 복잡성 및 인력 부족 문제를 겪어 왔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서버 2012 R2(Windows Server 2012 R2) △시스템 센터 2012 R2(System Center 2012 R2), △윈도우 애저 팩(Windows Azure Pack)을 도입해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인프라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 관리 자동화를 실현했다.

서라벌대학교, 기업보호 전문가 양성 과정 개설

서라벌대학교(총장 김재홍) 특성화사업단이 국내 대학 최초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따라 설계된 ‘양육비이행관리 실무(사회복지분야)’ 및 ‘디지털 ’빅3‘ 통합 전문가 실무(첨단공학분야)」과정을 개설한데 이어 이번에는 기업 산학맞춤형 프로그램인 ’기업 보호(企業保護) 전문가(Professional)‘과정을 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학교에 따르면 이번에 개설한 기업보호 전문가 과정은 크게 관광(호텔·리조트·카지노·마이스산업), 경마, 상표, 저작권, 산업기밀보호 등 국가 및 지역산업과 연계한 문화· 관광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 양천금 신임지사장 선임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양천금 대표, www.microstrategy.co.kr)는 4월 9일자로 한국지사 신임 대표에 양천금(梁千金) 마이크로스트레지코리아 상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양천금 대표는 LG CNS와 BMC 소프트웨어, CA 테크놀로지스 등 국내외 대형 IT 기업에 근무하며 뛰어난 영업 전략 수립 및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양 대표는 20년 이상의 데이터 분야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 마이크로스트레티지코리아에서 최근까지 금융, 통신, 제조 및 서비스 분야 영업, SI 및 채널 비즈니스 책임자로 재직하며 신규 고객 유치 및 파트너십 강화를 통한 비즈니스 확대 및 수익 증대에 기여해왔다.

KG이니시스, 인터파크에 ‘Kpay’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

KG이니시스는 15일, ‘인터파크’에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Kpay(케이페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G이니시스는 지난 2014년 11월 ‘인터파크 글로벌’에 페이팔, 알리페이 등 해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금번 Kpay 간편결제 까지 제공하게 되면서 결제 서비스 부문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인터파크는 1,9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지난 해 2조 6천억원의 거래금액을 기록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쇼핑몰로 쇼핑, 도서, 티켓, 투어, 해외 고객들을 위한 글로벌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인터파크의 1,900만 회원들은 Kpay를 통해 국내 모든 신용카드로 빠르고 안전한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IBM, 2015년 신입 공채 진행

한국IBM(www.ibm.com/kr)은 새로운 직무 중심의 인턴십과 연계된 새로운 신입사원 채용 프로그램인 ‘와일드 블루(Wild Blue)’를 도입하고, 4월 27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발표했다. 한국IBM이 처음 시작하는 ‘와일드 블루’는 기존의 학교, 학점, 나이, 성별 등 스펙 중심의 채용방식에서 벗어나 직무별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IBM의 미래 글로벌 리더를 조기 양성하기 위한 새로운 채용 제도이다. 한국IBM은 이를 위해 채용 과정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의 실무 경험 및 조직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IBM 비즈니스 분야별 전문가의 커리어 멘토링을 비롯해 신입사원 입사 후 직무별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트너, 한국 기업 퍼블릭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에 중점

세계적인 컨설팅 기관인 가트너(Gartner, Inc.)에서 실시한 한국 기업의 클라우드 서비스 채택 현황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60%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퍼스트’ 전략에 중점을 두고 있고 70%는 2017년까지 클라우드 서비스 투자를 늘려 나갈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 중 86.7%는 이미 클라우드 서비스에 IT 예산을 배정했으며 이는 자체 IT 예산의 평균 34.7%에 달하는 수치이다. 전세계 기업들은 평균 33%의 IT 예산을 클라우드 서비스에 사용한다. 이 조사에서 한국 기업들은 2017년까지 클라우드 서비스, 특히 SaaS(Software-as-a-Service: 서비스 형 소프트웨어) 부문에 대한 투자를 늘릴 의향인 것으로 밝혀졌다. 약 30%의 응답자는 이미 퍼블릭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고 있고, 그 외 30%의 응답자는 향후 퍼블릭 클라우드로 전환을 원하거나 전환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테라데이타 자회사 ‘씽크 빅’, ‘하둡용 대시보드 엔진’ 출시

한국테라데이타(대표 최승철, www.teradata.kr)는 테라데이타의 자회사 ‘씽크 빅’이 하둡에서 신속한 엔터프라이즈 리포팅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하둡용 대시보드 엔진(Dashboard Engine for Hadoop)’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조직들은 ‘하둡용 대시보드 엔진(Dashboard Engine for Hadoop)’을 통해 하둡 기반 데이터 호수 (Data Lake) 내 빅데이터에 대한 빠른 액세스 및 리포팅을 실행함으로써 민첩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하둡용 대시보드 엔진’은 데이터 호수로부터 신속한 리포팅을 지원한다. 또한 시간당 테라바이트(TB)급 데이터를 수 십 억 개의 통합 데이터로 정제하며, 비즈니스 사용자들이 1초 미만 내 쿼리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젬알토, 경계보안의 효과에 관한 인식과 현실의 차이 분석 보고서 발표

젬알토가 2015년 데이터 보안 신뢰지수(2015 Data Security Confidence Index, DSCI)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데이터 유출 사고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도, 데이터 자체에 대한 직접적인 보안 보다는 경계보안에 대한 투자만 계속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보여준다. 젬알토의 데이터 유출/침해 통계 보고서인 BLI(Breach Level Index)에 따르면, 지난해 1500여 건의 데이터 유출 사고로 10억 건 이상의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유출 사고가 증가하고 있으며, 2013년보다 데이터 유출 사고는 49%, 분실 혹은 손상된 데이터 기록 건수도 78%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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