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방어대회 ‘코드게이트 CTF 2015’ 중국팀 우승...한국팀 4위

미국 PPP팀 제치고 중국 0ops팀이 최종 우승...한국 Cykor팀 4위

[보안뉴스 민세아] 국제 해킹방어대회인 코드게이트 CTF 2015의 최종 본선 결과가 발표됐다. 마지막까지 미국의 PPP팀이 1위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중국의 0ops팀이 1위 자리를 탈환하면서 본선 경기를 마쳤다.

▲코드게이트 CTF 2015 본선 결과

지난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 세계 87개국 1,540팀, 5,000여 명의 해커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던 예선을 거쳐 진출한 상위 10개 팀이 지난 4월 7일 오후 2시부터 8일 오전 10시까지 20시간동안 본선을 치른 후 종료됐다.

미국의 PPP팀이 계속해서 선전하는 듯 했으나 경기종료 1시간을 남기고 중국 0ops팀이 PPP팀을 제치면서 1, 2위가 바뀌었다. 3위는 덴마크 gallopsled 팀이 차지했다. 한국의 Cykor팀은 계속해서 선전하다가 4위로 결과를 마치면서 한국팀으로는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우승을 차지한 0ops팀이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제론하트(Zeroone heart)상을 수여
받고 있다.

한편, 주니어 코드게이트 CTF 2015에서는 일본 유키 코이케(Yuki Koike) 군이 840점을 얻으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등과 3등은 각각 830점, 820점을 얻은 박선주, 강진오 군이 차지했다.

4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해킹방어대회 이외에도 최신 보안 기술과 보안 동향을 소개하는 △글로벌 보안 컨퍼런스, 초·중학생에게 IT·SW교육을 지원하는 △키즈스쿨, 중·고등학생 해커들이 직접 발표하고 시연하는 보안 영재 육성 프로그램인 △코드게이트 주니어, IT제품과 서비스를 체험 전시장인 △IT Security Show, 보안인들간의 정보교류와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파티인 △Network Session도 함께 진행된다.

[민세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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