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연구원, 금융권 암호기술 관련 가이드 2종 개정·배포

암호기술은 안전한 전자금융 서비스 위한 필수 기반 기술

[보안뉴스 김태형] 금융보안연구원(원장 김영린)은 최근 금융권에서 사용되는 암호기술 관련한 가이드 2종을 개정하고 회원사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DB 암호화 기술 가이드’는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업감독규정’ 등 개정된 관련 법규 및 규정 내용을 반영하였으며 암호기술 관련 최신 현황, DB암호화 기술 적용 시 보안상 필요한 기능 및 고려사항을 추가·수정하고 구축방식을 제시했다.

‘금융부문 암호기술 활용 가이드’는 금융권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암호기술 적용 현황 및 사례를 포함해 활용기능을 제시했고 금융부문 암호기술 활용 시 검토해야 하는 주요 보안 고려사항을 기술 특성별로 제시해 금융권 담당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이번 개정판은 금융회사 관계자들이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포하고, 금융보안연구원 홈페이지(www.fsa.or.kr)에도 자료를 게시할 계획이다.

김영린 금융보안연구원 원장은 “올초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건 등 잇따른 보안사고들로 인해 금융사 데이터 보호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암호기술은 안전한 전자금융 서비스를 구성하는 기반기술로서 필수적으로 적용해야 하며 금융보안연구원은 지속적으로 관련 기술을 연구해 금융회사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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