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태형] 델 코리아(대표 김경덕)가 에일리언웨어 시리즈 사상 가장 얇은 ‘에일리언웨어 13(Alienware 13)’ 노트북을 출시했다. 에일리언웨어 13은 별도의 외장 GPU인 ‘에일리언웨어 그래픽 앰플리파이어(Alienware Graphic Amplifier)’와 연결하면 폭발적인 그래픽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에일리언웨어 13은 이전 버전보다 39% 얇아져 두께 약 2.5cm, 무게 2kg의 스펙을 지녔다. 디스플레이에는 두 가지 옵션이 주어진다. IPS패널의 FHD (해상도 1920 x 1080)와 터치 기능을 탑재한 QHD(해상도 2560 x 1440)이다.
그래픽 카드는 엔비디아 GTX 860 M을 탑재하고 긴 배터리 성능을 자랑하는 인텔 코어 i5-4210 프로세서 U시리즈를 내장했다. 최대 16GB DDR3 메모리와 1TB 하드 드라이브, 256GB 또는 512GB SSD 등 다양한 저장장치 옵션이 주어진다. 넉넉한 저장장치로 고사양 게임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해 편안한 구동이 가능하다.
뛰어난 정확성을 제공하고 게임 내 응답 시간을 단축해 주는 TACTX 키보드와 클립쉬 오디오는 게임 시에 몰입감을 더한다. 에일리언웨어 특유의 조명을 탑재한 디자인은 게이밍 노트북다운 독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델은 에일리언웨어 13 전용 외부 기기인 ‘에일리언웨어 그래픽 앰플리파이어’를 함께 출시한다. 에일리언웨어 그래픽 앰플리파이어는 데스크톱용 그래픽 카드를 내장해 노트북과 연결 시 폭발적인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4개의 USB 3.0 허브를 내장해 마우스나 키보드 등의 연결에도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외부 듀얼 모니터와 같은 디스플레이와도 연결이 가능한 포트를 제공한다. 내부에 그래픽카드 장착을 위한 PCI익스프레스 X16 슬롯을 내장했으며 전원 공급용 자체 파워 서플라이를 갖췄다.
델 코리아 마케팅 담당 박진철 부장은 “에일리언웨어는 2003년 첫 출시 이후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에 출시한 에일리언웨어 13은 성능에 휴대성을 더해 언제 어디서든 게임을 즐기길 원하는 고객을 만족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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