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보보호 표준과 인터넷보안기술포럼 동향 등 소개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홍섭 원장, 이하 KISA)에서는 오는 21일 코엑스 컨퍼런스 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국제표준화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국내ㆍ외 최신 정보보호 기술 및 표준화 동향을 발표하는 ‘정보보호기술 표준 워크샵(ISSA)'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1995년 발효된 세계무역기구 무역상 기술장벽 협정에 따르면 가맹국에 대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국제표준을 따를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각국 정부는 ITU-T 등 국제표준화기구에서 국제표준화 작업을 주도하려는 치열한 경쟁을 벌리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들도 자사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통한 시장 확보를 위해 끊임을 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표준 및 국제표준화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이유는 경제적으로 국내제품의 국제시장 선점효과를 달성할 수 있고, 기술적으로는 국내 기술수준 향상 및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할 수 있으며 국가브랜드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KISA 관계자는 “올해로 7회째를 맞는 ISSA 2006행사는 ITU-T 표준화 동향을 포함해 IETF의 정보보호 관련 국제표준, TTA 정보보호단체 표준과 인터넷보안기술포럼 동향 등을 소개할 것”이라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정보보호기술 및 표준화의 동향을 파악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참가신청은 17일(금)까지이며 등록비와 자료 및 중식비는 무료로 제공된다. 접수처 및 문의는 02-405-5245/5355번이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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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