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보안 엑스포  전자정부 솔루션 페어  개인정보보호 페어  국제 사이버 시큐리티 컨퍼런스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  스마트팩토리  세계 다이어트 엑스포  INFO-CON
Home > 전체기사
수백억 들여 설치한 열차 자동제어장치 제구실 못해
  |  입력 : 2014-10-28 15:15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제작불량 등으로 차단한 채 운행한 경우 월평균 92.7건 

불량 원인 분석해 유지보수 방법 마련 필요


[보안뉴스 김지언]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기존 열차에 설치된 ATS자동제어장치 보다 안전성과 운영 효율이 높은 ATP자동제어장치를 약 500억원을 들여 설치했지만 열차 운행에 해당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레일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태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코레일이 운영하는 열차 중 올해 9월 말기준 새로 설치한 ATP자동제어장치는 총 413대로 일반열차에 321대, 고속열차에 92대다.


ATP자동제어장치를 설치하는데 소요된 비용은 총 483억 9,978만원으로 일반열차에 399억 5,814만원, 고속열차 84억 4,164만원이 들었다.


문제는 수백 억원을 들여 설치한 ATS자동제어장치가 제작불량 등의 이유로 기능이 차단된 채 운행됐다는 점이다.


2009년부터 올해 9월말까지 5년 9개월 동안 기능을 차단한 채 운행한 경우는 총 7,161건으로 2009년 1,296건, 2010년 1,094건, 2011년 1,232건, 2012년 1,335건, 2013년 1,436건으로 점차 증가추세다. 특히 올해 9월말까지 768건이 발생한 점으로 볼 때 월평균 92.7건이 발생하는 셈이다.


원인별로는 제작불량이 3,722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취급미숙이 971건, 원인불명이 868건, 검수불량이 219건순이다.


차종별로는 일반열차가 7,107건으로 대부분(99.2%)을 차지했고, 고속열차가 54건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기존 ATS자동제어장치는 일정속도를 초과해 운행하면 열차 속도를 줄이거나 정지시키는 기능만 갖추고 있다”며 “앞차의 사고, 고장 등 급박한 상황에 대비하기에는 미흡해 앞차와의 거리 등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취득할 수 있는 ATP자동제어장치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김태원 의원은 “5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들여 기존의 자동제어장치 보다 안전성이 높은 ATP자동제어장치를 설치했지만 제작불량, 취급미숙 등으로 기능을 차단한 채 열차를 운행하는 경우가 월평균 93건에 달했다”며 “불량에 대한 철저한 원인분석을 통한 유지보수 방법 마련하고 장애분석 매뉴얼 작성 및 교육 강화, 충분한 부품확보 등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언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1
  •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  SNS에서도 보안뉴스를 받아보세요!! 
모니터랩 파워비즈 배너 시작 18년9월12일위즈디엔에스 2018WD 파워비즈 2017-0305 시작파워비즈배너 시작 11월6일 20181105-20200131
설문조사
국내 정보보호 분야 주요 사건·이슈 가운데 정보보호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2001년 정보보호 규정 포함된 정보통신망법 개정
2003년 1.25 인터넷 대란
2009년 7.7 디도스 대란
2011년 개인정보보호법 제정
2013년 3.20 및 6.25 사이버테러
2014년 카드3사 개인정보 유출사고
2014년 한수원 해킹 사건
2017년 블록체인/암호화폐의 등장
기타(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