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멘티간 소통 및 인터넷을 통한 건전한 문화 확산 기대
[보안뉴스 김경애] 대학생들의 올바른 SNS 문화 정착을 위해 SNS를 활용한 멘토링 교육이 진행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지난 30일 KISA는 'SNS와 청소년 멘토 네트워크'를 주제로 삼성동 문화센터 대강당에서 대학생 멘토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아름다운배움(대표 고원형)은 대학생들의 올바른 SNS 문화 정착을 위해 SNS를 활용한 멘토링 교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배움은 자원봉사 대학생이 주축이 되어 2009년에 설립한 사회봉사 단체로,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고민 및 진로 상담, 리더십 교육 등을 운영한다.
이로써 양 기관은 공동으로 ‘SNS, 멘토링을 IT(잇)다’를 주제로 대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SNS 활용 멘토링 교육을 지난 30일(토)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SNS의 동향, 청소년의 활용사례, 바람직한 활용방안에 대하여 청소년 인터넷윤리 전문가인 김현수 박사(전 경인교대 교수)의 특강이 진행되었으며, SNS와 오프라인 멘토링 프로그램의 연계방안에 대해 대학생들과 토론하는 시간도 진행되었다.
초청 강연에서 김현수 박사는 “기존 오프라인 멘토링은 1대 1 또는 소수의 인원만 멘토링에 참여하게 되었지만, SNS를 멘토링에 적극 활용할 경우 1대 다수의 멘토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멘토와 멘티간 다양한 커뮤니티를 형성하여 긍정적인 소통을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KISA는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 SNS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대학생용 SNS 교재개발, 대학과 연계한 윤리교육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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