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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은 직장내에서 건전하고 평등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성희롱 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족여성개발원(원장 박숙자)는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나노소자특화팹센터에서 제2기 직장내 성희롱 예방교육 전문강사육성 교육기본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성희롱 관련 법제에 대한 이론과 실제 사례분석을 통해 현장성을 익히는 ‘성희롱 관련법과 정책 및 사례분석’, 성희롱 예방교육에 대한 반감요인 및 FAQ분석과 교안 만들기 등으로 구성된 ‘성희롱 예방교육의 이론과 실제 Ⅰ·Ⅱ’, ‘성희롱 예방교육 자료 분석과 활용방안 토론’, ‘리더십 교육 및 스피치 훈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제2기 교육은 이론과 실습의 안배를 위해 1일간의 필수과정(11월2일)과 강의시연 및 평가과정(11월3일~4일)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또 수강생 강의시연 및 평가과정의 경우 수강생의 편의도모를 위해 3일과 4일중 선택 수강도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현재 여성·사회단체에서 성희롱 예방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성희롱 예방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거나 성폭력ㆍ가정폭력 상담원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방법은 여성개발원 홈페이지에서 교육신청서와 강의시연 및 평가과정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성희롱 예방교육과정 등 각종 수료증 사본과 함께 팩스, 우편 혹은 이메일로 10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번 교육과정 이수자에게는 여성개발원의 ‘성희롱 예방교육 강사은행’의 전문강사로 위촉되어 향후 강의 연계, 강의 자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여성개발원은 지난해 11월 ‘성희롱 예방교육 강사은행’을 구축했으며 올해에는 성희롱 예방교육, 양성평등교육, 성교육을 희망하는 도내 각종 기관과 사업장에 대해 110여건의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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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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