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 www.hp.co.kr)는 신한은행(행장 신상훈 www.shinhan.com)과 조흥은행이 통합하는 과정에서 통합된 단일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HP 인테그리티 수퍼돔(Integrity Superdome)’ 서버 기반의 ‘코어 뱅킹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신한은행 코어 뱅킹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은행의 기반이 되는 코어 뱅킹은 물론이고 채널 통합, EAI(기업 애플리케이션 통합), 단위 업무, DR(재해 복구) 등 은행의 모든 업무 관련 시스템을 함께 구축해 가동하는 국내 금융권 사상 초유의 프로젝트로, 한국HP는 IT업계에서 하이엔드(High-End)급 최대 규모의 고객 사례를 확보하게 되었다.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의 통합시스템 구축은 단일 은행(One Bank)으로서의 통합된 단일 시스템이 필요한 시점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다. 이에 신한은행은 시스템 성능과 가용성, 확장성, 신뢰성, 고가용성, 보안 및 관리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HP 인테그리티 수퍼돔 서버’와 가상화 솔루션인 ‘HP VSE(Virtual Solution Environment)’를 도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신한은행은 차세대 금융권 코어 뱅킹 시스템 운영을 위한 핵심 요소인 오라클의 클러스터 기술 기반의 RAC(리얼 애플리케이션 클러스터) 및 티맥스소프트의 코어 뱅킹 솔루션인 프로프레임(Proframe) 등과 완벽하게 연동이 가능한 HP 인테그리티 수퍼돔 서버 기반의 시스템 구축을 통해, 초당 2,000건 이상의 트랜잭션 처리 할 수 있게 되었으며, 24x365(24시간 365일 무정지 운영) 및 대량 거래의 안정적 처리가 가능한 무정지 대용량 시스템이자, ‘국내 최대 용량의 개방형 코어뱅킹 시스템’을 운영하게 되었다.
신한은행의 코어 뱅킹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지난 2004년 11월부터 올해 10월 초까지 약 2년 동안의 시스템 구축 및 운영 테스트 작업을 완료했으며, 최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HP는 자사의 가상화 솔루션인 ‘HP VSE’를 전체 시스템에 적용시켜 서버를 가상화 환경으로 구현하여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운영 비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스템 관리 솔루션인 ‘서비스 가드(Service Guard)’를 통해 전체 DB서버의 가용성을 확보하였으며, 채널 통합 및 EAI, 단위 업무 등의 효과적인 서버 통합 및 안정성 확보를 위하여 시스템을 ‘물리적 파티션(nPartition)’으로 구성하였다.
이와 함께 DR업무는 서버 통합 및 안정성에 유연성을 확보하여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논리적 파티션(vPartition)’으로 구성하여 각각의 업무에 적합하도록 가상화 환경을 구현하였다.
특히, 한국HP는 고객에게 많은 노하우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기술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상주 엔지니어를 투입하고, 고객 대응 센터(Response Center)를 통한 빠른 문제 해결을 지원해왔으며, 본사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문제 발생시에도 바로 지원 할 수 있도록 본사 연구소와 핫 라인(Hot Line)을 설치하는 등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지원해 왔다
신한은행은 이번 시스템 운영을 통해 종합 금융기관으로서 금융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정적인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다양한 기업 및 개인 고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P 인테그리티 수퍼돔은 HP 엔터프라이즈 유닉스 서버 제품군 중 그 성능과 규모가 가장 큰 메인프레임 급 서버로 차세대 새로운 기반인 64-bit 프로세서인 아이테니엄2 CPU를 탑재한 서버다. 특히 대용량 중요 업무 및 고성능의 컴퓨팅 능력을 필요로 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그 성능, 가용성, 확장성, 보안 및 관리성 등의 사용자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디자인된 서버다.
한국HP 최준근 사장은 “한국HP는 최적의 솔루션 및 전문 인력을 통한 전문 서비스 등 HP만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정보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 신한은행의 ‘코어 뱅킹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라고 하면서, “특히 이미 많은 국내 고객사들로부터 검증 받은 구축 경험들을 통해 고객사들이 경영과 IT를 유기적으로 통합시켜 급변하는 경쟁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어댑티브 엔터프라이즈(Adaptive Enterprise)’를 구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고 의의를 밝혔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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