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경애] 한국IT전문학교 정보보안스쿨의 제4회 KITIS(Korea IT Information Security) Contest 시상식이 7월 11일 오후 2시 정보보안스쿨의 2층 보안관제실에서 열렸다.
▲ 좌측부터 최우수상 수상자 해킹바이러스대응학과 양정렬, 한국IT전문학교 김홍진 학장, 최우수상 수상자 사이버포렌식학과 김준호, 김연희 정보보안스쿨장
올해로 4회째 맞이하는 KITIS Contest는 재학생들의 실력 점검 및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암호화, 운영체제보안, 침입차단시스템, 정보보호개론 등의 교과내용을 점검하는 부분과 Java 및 C 프로그래밍 테스트로 구성되어 있다.
신청을 통해 100여명의 정보보안스쿨학생들이 지난 7월 9일 컨테스트에 참여해 해킹바이러스대응학과 2학년 양정렬 학생과 사이버포렌식학과 1학년 김준호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 7명의 학생이 기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수여되었다.
체점을 맡은 김연희 정보보안스쿨장은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출제 문항에도 평균87점의 고득점으로 학생들의 실력이 향상되었다”며 “지난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가한 점에서 학생들의 열정 또한 높아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시상에 참여한 한국IT 김홍진 학장은 축사를 통해 “정보보안스쿨의 역량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전하며, “지난해 KITIS Contest 수상자가 공군학사장교에 합격한 사례를 들며, 이 대회가 정보보안전문가로 성장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보보안스쿨만의 축제이자 경연장인 KITIS Contest는 매년 여름학기마다 지난 학기를 돌아보며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낼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와 자극제가 되고 있다.
한편, 한국IT전문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학점운행제에 의한 2년제 교육기관이다. 디지털디자인, 정보보안, 게임, 융합스마트산업, IT문화콘텐츠 등 총 5개의 학부로 구성되어 있다.
IT산업계 경험을 가진 교수진과 실무적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팀 프로젝트를 통한 실제 업무능력 증진을 모토로 하고 있다. 또한 산학협력기관으로 삼성전자와 같은 글로벌 기업은 IT업계에서 선두를 달리는 다양한 중견 및 중소기업을 포함해 폭넓은 연결고리를 갖춰 졸업생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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