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디지털 범인을 찾아라 경진대회, 나도 찾아볼까?

범죄수사에 디지털포렌식 기술 각광

범죄수사 관련해 실제 사례 출제

[보안뉴스 김지언] 스마트 시대가 도래하면서 현대인들은 하루종일 휴대폰이나 컴퓨터와 같은 디지털기기와 함께 생활한다. 이러한 이유로 디지털기기에는 사용자의 많은 정보가 기록된다. 이 때문에 범죄자의 범행조사 등에서 디지털기기에 담긴 정보는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와 관련 한국포렌식학회는 디지털 기기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디지털 포렌식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2014년 제2회 디지털 범인을 찾아라’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경진대회는 대학생 이하 참가자로 구성된 주니어반과 일반인·전문가로 구성된 시니어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7월 31일까지 공모 접수를 받아 8월 1일부터 31일까지 순차적으로 문제를 배포하고 답안을 메일(admin@forensickorea.org)로 받는 형식이다.

문제는 범죄수사와 관련한 실제사례 중심으로 출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평가는 컴퓨터 및 디지털 기기를 이해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무결성을 유지하면서 증거를 수집 및 분석하는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포렌식학회 홈페이지(www.forensic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경진대회 당선자 발표는 11월 13일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포렌식학회와 성균관대 법학연구소가 주최하고 대검찰청, 더존정보보호서비스, 한국IT융합기술협회, 보안뉴스 등이 후원·협찬한다.

[김지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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