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내 페이스북 계정에 접속했다면?

로그인 내역 자주 확인, 주기적 비밀번호 변경 필수!

[보안뉴스 김지언] 페이스북 계정을 해킹한 후 해당 계정의 지인들에게 ‘돈을 빌려달라’는 내용의 피싱 메시지를 보낸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최근 PC방과 같이 많은 사람들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PC에서 SNS 계정에 접속했다가 로그아웃하지 않은 채 웹 페이지를 닫아 이러한 해킹위협이 자주 발생한다”며 이러한 위협으로부터 자신의 계정을 보호하는 팁을 소개했다.

먼저 이러한 위협을 예방하려면 ‘로그인 내역’을 자주 확인하면 된다. 로그인 내역에서는 최근 접속 시간, 대략적인 위치, 계정에 접속할 때 이용된 기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아이폰에서 로그인 내역 확인하기

모바일에서도 로그인 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페이스북 앱에서는 ‘계정 설정’을 선택해 ‘보안’ 메뉴를 확인할 수 있고, iOS앱의 경우는 ‘설정’의 하위 메뉴인 ‘보안 설정’에서 관련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데스크탑에서 로그인 내역 확인하기

마찬가지로 데스크탑에서는 설정 메뉴 중 보안 항목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로그인한 위치’를 클릭해 내 페이스북 계정이 언제, 어디서, 어떠한 기기를 통해 접속됐었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만약 의심스러운 접속이 있다면 ‘활동 끝내기’를 눌러 세션을 종료하고 비밀번호를 변경하면 된다.

이와 관련 페이스북 관계자는 “사용자들은 로그인 내역을 자주 확인해 해킹 위협이 발생하는지 확인하고 의심스러운 로그인 접속이 있다면 빨리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피싱 등의 위협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언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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