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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입사지원자 개인정보 대규모 ‘유출’

입력 : 2006-09-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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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입사지원자 개인정보가 해킹당해 인터넷으로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약 1시간 가량 올해 LG전자에 입사지원한 사람들의 자기소개서 내용이 해킹돼 열람됐다고 밝혔다. 또한, 해킹된 자기소개서는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있는 한 유명 취업정보 카페에 링크되기도 했다. 


LG전자측은 해킹을 한 프로그램 제작자와 개인소개서를 유포한 사람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고 법적 조치를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해킹 프로그램은 일부 지원자의 학력과 자기소개서에 한해 무작위로 단순 열람만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대규모 인적사항 다운로드는 불가능하며, 입자지원자의 주민등록번호와 이름, 주소 등의 정보는 암호화된 보안관리 프로그램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해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동성혜 기자(boan2@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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