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정규문] 하늘연소프트(대표 금종석)가 SI(시스템 통합) 전문 기업으로는 드물게 전사 범위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으로부터 소프트웨어 프로세스(SP) 품질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P품질인증은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프로젝트수행능력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산업 전반의 품질 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제도이며, 지식경제부와 행정안전부는 국가 정보와 수·발주제도 개선 방안 중 하나로 정보시스템 기술 평가 시 SP인증 획득 기업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SP품질인증 사업을 주관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설 소프트웨어공학센터(센터장 이상은)에서는 SP품질인증을 획득한 중소기업의 품질역량이 국내 대기업과 비슷한 수준이며, 일부 영역에서는 대기업보다 앞서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금번 SP품질인증을 획득한 하늘연소프트의 금종석 대표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SI 프로젝트의 기술 역량과 관리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아 대외적인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개발 프로세스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개선하여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P품질인증 2등급은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 프로젝트 관리 등 3개영역의 역량 수준을 의미하며 인증의 대상범위를 특정 조직 또는 전사로 구분할 수 있다. 하늘연소프트의 이번 SP품질인증은 기존의 일부 범위로 인증을 받은 중소 SI전문 기업 사례와 달리 전사(全社) 범위로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하늘연소프트 최종현 기술이사는 “2009년 CBD기반의 자체 개발 방법론인SKY-METHOD를 정립하고 이를 총괄 관리하는 품질관리팀을 별도로 구성하여 이후 진행된 모든 프로젝트에 적용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간 점이 SP품질인증 획득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정규문 기자(kmj@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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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