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 전문업체인 프리즘커뮤니케이션스(대표 미키마사히토)는 지난 14일 노르웨이의 정보보안 인증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정보보호 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 보안 표준 규격인 'ISO27001'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증획득은 국내 상용 데이터센터로서는 최초이며 IDC 센터 보호 신뢰도에 있어서 국제적인공인 기관으로부터 인증 받았다는 데 그 의미가 남다르다.
ISO 27001은 영국표준협회(BSI)의 BS7799를 모태로 출발해 지난해 11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보안표준규격으로 위험관리와 보안정책, 통신 및 운영 관리, 자산 관리 등 11개 분야에 133개 통제항목의 심사를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
이미 2002년도에 BS7799 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 프리즘커뮤니케이션스는 지난해 11월 BS7799가 ISO27001로 명칭이 변경되고 국제표준으로 등록됨에 따라 자사의 정보보호관리체계에 대해 지난 6월 재 인증심사를 받았다.
프리즘커뮤니케이션스 대표는 "이번 인증 획득은 프리즘 IDC가 인터넷 서비스의 근간을 이루는 모든 인프라에 대해 세계적 수준의 정보보안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대외적으로 재검증 받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는 정보보호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하고 실천해온 결과이며 이를 토대로 보안 IDC 로서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리즘커뮤니케이션스는 인터넷데이터센터, IT 아웃소싱, 국제통신 및 인터넷전화서비스 등 IT Total Management Provider이며, 일본 KDDI가 대주주사이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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