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 네트워크 가상화 전문가 영입 SDN 및 NFV 전략 실행 가속화

주니퍼 네트웍스의 벤슨 슐리써, CTO실 최고 엔지니어로 영입

[보안뉴스 정규문] 패브릭 기반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솔루션 분야 선두 기업인 브로케이드(한국 지사장 권원상, www.brocadekorea.com)가 네트워킹 권위자인 벤슨 슐리써(Benson Schliesser)를 최고 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벤슨 슐리써는 네트워크 아키텍처,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센터 분야 전문가로, 브로케이드의 SDN 및 NFV(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 네트워크기능가상화) 전략 실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브로케이드 CTO실에 합류하여 켄 쳉(Ken Cheng) 브로케이드 기업 개발 및 신사업 담당 부사장 겸 CTO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켄 쳉 부사장은 “벤슨은 엔드유저, 벤더, 협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조직의 리더 역할을 수행해 왔기 때문에 진화하고 있는 네트워킹 환경 및 기술에 대해 누구보다 폭넓은 이해를 갖고 있다. 선도적인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데이터센터 가상화 구축 등에 대한 그의 풍부한 경험은 SDN과 NFV 기술 도입에 집중하고 있는 우리 고객들에게 매우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벤슨 슐리써는 앞으로 이더넷 패브릭,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데이터센터 라우팅 & 스위칭과 같은 핵심 분야에서 브로케이드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 구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고객들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아키텍처를 설계할 계획이다.

네트워킹 아키텍처 분야에서 20년 가까이 경험을 쌓아온 벤슨 슐리써는 특히, 차세대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설계하고 구축하는데 있어 전문가이다. 가장 최근에는 주니퍼 네트웍스(Juniper Networks) CTO실 최고 엔지니어를 역임했으며, 그 이전에는 시스코(Cisco) 서비스 프로바이더 CTO실 수석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경력 초기에는 새비스(Savvis)에 10년 이상 몸담으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의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감독하기도 했다.

현재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Internet Engineering Task Force, IETF)의 네트워크 가상화 오버레이(Network Virtualization Overlay, NVO3) 워킹 그룹 의장을 맡고 있으며, ETSI ISG NFV, IEEE Communications Society, 오픈데이라이트 프로젝트(OpenDaylight Project) 등 다양한 산업 협회에 참여하고 있다.

벤슨 슐리써는 “소프트웨어 중심 네트워킹 산업이 급속히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새로운 아키텍처를 따라잡는데 있어 고객과 벤더들 간에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브로케이드는 스토리지 네트워킹에 대한 검증된 역량을 바탕으로 패브릭 및 가상 라우팅 기술에 대한 혁신을 결합하여 가장 완전한 비전과 자산의 조합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차세대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규문 기자(kmj@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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