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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KTX 열차 선로전환기 장애 1,060건에 달해
  |  입력 : 2013-10-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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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중에 발생한 선로전환기 장애만도 311건, 열차 운행 지연 39건


[보안뉴스 김경애] 2010년 이후 현재까지 선로전환기 장애발생건이 총 1,060건에 달하고, 이 중에서 KTX가 운행하는 시간대에 발생한 장애건만도 311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선로전환기 장애로 인해 실제 열차운행 지연건도 39건이나 발생해 대형 열차사고를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선로전환기란 열차를 한 궤도에서 다른 궤도로 이동시키는 설비인데 선로 전환시 작동을 하지 않거나, 멈추는 경우, 전환 이후에도 복구가 되지 않는 등의 오작동이 발생할 경우 자칫 KTX 열차의 탈선 및 전복은 물론 다른 열차와의 충돌 등 대형사고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철도공사가 국정감사를 위해 새누리당 심재철의원(안양동안을, 국교위)에게 제출한 ‘선로전환기 장애발생 및 오작동 현황’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한국철도공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2013년 8월 현재까지 선로전환기 장애발생건은 총 1,060건에 달하며, 이 중에서 경부 1단계는 141건, 경부2단계에서는 발생 장애건의 대부분인 919건이 발생했다.


경부2단계에 설치된 선로전환기에서 고장이 장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문제가 제기된 2011년 622건이 발생한 이후 각종 기술적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2년에 302건, 올해만도 93건에 달하는 등 아직까지 개선되지 않고 있다.


특히, 열차 운행 중 발생한 오작동건도 총 311건에 달하고 있다. 2011년 188건, 2012년 64건에 이어 올해 2013년에도 40건의 운행 중 오작동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KTX열차 운행 지연건도 39건에 달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선로전환기의 장애 발생이 경부고속선 2단계구간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철도공단에서 하자조치를 위한 원인분석을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심재철 의원은 “열차 운행 중에 선로전환기가 오작동할 경우 탈선, 추돌 등 대형열차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특단이 대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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