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경애] 첨단보안기업 에스원(www.s1.co.kr)은 영등포구 자치단체와 함께 여의2교 지하차도에 범죄예방 환경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한 ‘안심터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 에스원과 영등포구 자치단체가 함께 ‘안심터널’ 조성을 위해 어두운 여의2교 지하차도의 터널 안 벽면과 터널의 출입구 주변을 벽화로 밝게 단장하고 있다.
이는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어둡고 칙칙한 지하차도에 에스원의 CPTED 노하우로 밝고 안전한 안심터널로 만들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가장 먼저 어두운 여의2교 지하차도의 터널 안 벽면과 터널의 출입구 주변을 벽화로 밝게 단장했다. 평소에는 지역주민들이 산책로로 활용하고 봄에는 한강 봄꽃축제에 방문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에 통행객들을 위해 통영 동피랑 마을의 날개 벽화와 같은 안심터널만의 포토존도 그려 넣었다.
이와 관련 에스원은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 소속 전문 벽화봉사단의 도움을 받아 에스원 윤진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영등포 지역주민과 함께 2주 가량 작업을 통해 벽화를 완성했다.
또한 주변 환경을 분석해 CPTED를 적용하기도 했다. 그간 터널의 동쪽에는 고물상의 물건들이 탑처럼 쌓여 있었고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시야확보가 어려웠다. 이러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반사경을 설치해 사각지대에서 벗어나도록 했다. 이를 통해 범죄예방효과뿐만 아니라 터널로 진입하는 차량이 빈번하게 충돌하는 사고를 줄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에스원은 조명등이 없어 평소 운동을 다니던 시민들이 겪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계단을 통해 한강 산책로로 이어지는 터널 서쪽에는 센서조명을 설치했다고 덧붙였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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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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