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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인식 전문기업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 www.unioncomm.co.kr)는 자체 핵심 기술과 그간 제품 현지화 노력을 바탕으로 핵심 부품인 지문인식 모듈 등을 국내에서 제조하여 수출하고 현지 조립하는 방식으로 지문인식 제품을 신규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유니온커뮤니티 관계자는 “본사의 최대 수출국가인 일본에 우선 적용하기로 하고 신규로 지문인식 보조키 도어락 보조키 개발을 의뢰 받았다”며 “일본에서 발주한 지문인식 보조키 신제품은 국내에서 핵심 부품 등을 반제품 상태로 수출하고 이를 일본에서 제품화하여 일본 브랜드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업은 개발비를 제외하고 올해 12월, 1차로 35만불 상당 주문서를 접수한 상태이며 연간 150만불 정도의 수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니온커뮤니티 일본 수출 담당 이명훈 부장은 “그간 국내의 첨단 바이오 인식기술의 경쟁력이 이처럼 선진국 일본에서도 기술력 및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향후 일본시장의 바이오 인식 시장을 본격적으로 넓힐 수 있는 이상적인 현지화 전략의 성과”라고 밝혔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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