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 새로운 v라우터로 NFV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통신 사업자 수요에 맞는 주문형 성능 확장형 ‘Vyatta 5600’ 출시

[보안뉴스 김태형] 전 세계적으로 약 130만 건의 S/W 제품 다운로드 기록 등 NFV(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 네트워크기능가상화) 및 SDN 분야 전문 기업 브로케이드(www.brocadekorea.com, 지사장 권원상)가 새로운 NFV 제품, 브로케이드 Vyatta 5600 v라우터(Brocade Vyatta 5600 vRouter)를 발표했다.

브로케이드 Vyatta 5600은 통신사업자급 네트워크를 위한 최초의 가상 라우터로써, 경쟁사 제품보다 최대 40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중심의 최신 x86 서버는 뛰어난 패킷 처리 성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데이터 트래픽 증가를 수용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10 기가비트 이더넷(GbE)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NIC, Network Interface Card)로 채워지고 있다.

브로케이드 vyatta 5600은 통신사업자 및 대형 서비스 제공자들이 특정 목적을 위해 구성된 전통적인 하드웨어를 설치하는 대신에 소프트웨어를 이용함으로써 매우 비용 효율적인 네트워킹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새로운 브로케이드 Vyatta 5600 v라우터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세계 최대 규모의 통신사업자 및 서비스 제공자들의 NFV 요구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지원 가능

-브로케이드의 v플레인(vPlaneTM) 기술을 이용하여 x86 코어 당 10Gbps의 처리성능(throughput) 제공

-BGP 라우팅, ACL 오프로드(offload) 및 가상 BGP 라우트 리플렉션(Route Reflection)과 같은 문제 해결

켈리 헤렐(Kelly Herrell) 브로케이드 소프트웨어 네트워킹 사업 담당 부사장은 “대형 통신사업자들과 실시한 테스트를 통해, 특별 제작된 하드웨어 대신 고성능 x86 서버와 브로케이드 Vyatta v라우터를 사용할 시 투자비가 90% 이상 절감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시스템 아키텍처의 변화는 투자비 및 운영 지출 절감과 네트워크 서비스 민첩성, 서비스 출시 기간 단축과 같은 근본적인 향상을 실현해 NFV 아키텍처 확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브로케이드 vyatta 5600 v라우터는 현재 2013년 말 공식 출시 될 예정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를 위해 설계된 브로케이드 vyatta 5400 v라우터(Brocade Vyatta 5400 vRouter) 제품군을 보완하는 것으로, 현재 이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에는 아마존(Amazon), 랙스페이스(Rackspace), 소프트레이어(SoftLayer)와 같은 클라우드 업계 리더들이 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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