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에서 임의 코드 실행 가능한 취약점 발견!

웹 게시물, 스팸 메일 등 통해 한글문서 열도록 유도해 임의코드 실행

[보안뉴스 김경애] 한글과컴퓨터 사에서 개발한 워드프로세서인 한·글에서 임의 코드실행이 가능한 취약점이 발견되어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이는 공격자가 웹 게시물, 스팸 메일, 메신저의 링크 등을 통해 특수하게 조작된 한글문서(HWP)를 열어보도록 유도해 임의코드를 실행시킬 수 있다.

이 취약점에 영향 받는 소프트웨어는 △한컴오피스 2010 SE+ △한컴오피스 2010 공통요소 8.5.8.1448 및 이전 버전 △한·글 2010 8.5.8.1362 및 이전 버전 △한·쇼 2010 8.5.8.1423 및 이전 버전 △한·셀 2010 8.5.8.1279 및 이전 버전이다.

따라서 낮은 버전의 사용자는 악성코드 감염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이용자는 한글과컴퓨터 홈페이지에서 보안업데이트 파일을 직접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여 아래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다운로드 경로 : http://www.hancom.co.kr/downLoad.downPU.do?mcd=001

또한, 한글과컴퓨터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한글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하며, 업데이트방법은 시작 → 모든 프로그램 → 한글과컴퓨터 → 한글과컴퓨터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이와 관련 한글과컴퓨터 사는 문서에 포함된 차트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임의코드 실행 취약점을 개선하고, 문서에 포함된 GIF 이미지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임의코드 실행 또는 서비스 거부 취약점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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