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미와 스윙이 뭉쳤다! MS. Security Conference 24일 개최

국제보안커뮤니티 ‘핵미’, 서울여대 정보보호동아리 ‘스윙’ 공동주최

구사무엘·이현정·하동민 씨 등 실력 있는 보안전문가 강연 예정

[보안뉴스 권 준] 오는 8월 24일 국제 보안커뮤니티 핵미(hack-me.org)와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동아리 ‘Swing’이 함께 해킹·보안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에 처음 개최되는 MS. Security Conference는 핵미(hack-me)의 M자와 스윙(Swing)의 S자를 따서 만든 것으로, 해킹·보안에 관한 알찬 강연과 함께 중간 중간에 게임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해 보안종사자 및 입문자들의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울여자대학교 누리관 첨단강의실 117호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구사무엘, 이현정, 하동민 씨 등 실력 있는 보안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해킹, 금융보안, 웹 취약점 등에 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발표제목과 대략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구사무엘(보안SW업체 연구원) / Hacking Flow

입문자와 초보자들을 위해 해킹을 전반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또한, 최근에는 어떠한 해킹방법이 많이 이루어지는지 살펴본다.

이현정(정보보안 컨설턴트) / 금융전산 보안강화 종합대책에 대한 이해

3.20 사이버테러 이후, 금융위에서 금융 ISAC를 통해 은행 및 증권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나온 금융위의 금융권 보안 종합대책에 대해 설명한다.

하동민(정보보안 컨설턴트) / 웹 기초 및 Apache Struts 2 취약점 분석

1. 웹 구조에 따른 클라이언트, 서버 개념 및 HTTP 프로토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2. 최근 이슈가 된 아파치 스트럿츠(Apache Struts) 2. 프레임워크에 대한 개념 설명과 함께 취약점을 분석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국제 보안커뮤니티 ‘핵미’ 운영자인 김슬기 씨는 “보안 분야 입문자들은 물론 종사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킹 및 웹 기초에서부터 금융보안 정책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다룰 것”이라며, “개최·운영자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컴퓨터를 배우고자 하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사 참가비용과 사전예약과 관련해서는 제1회 MS. Security Conference의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MSconferen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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