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전체기사
올 상반기 정보보안 업계 성장률은?
  |  입력 : 2013-07-30 13:44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전년대비 매출은 증가했으나 영업 이익은 소폭 하락...

올 하반기 공공기관 등 대규모 보안 투자 설비 확대로 상승세 기대


[보안뉴스 김태형] 올 초 방송사와 금융기관 전산망을 마비시킨 3·20 사이버테러와 청와대 등을 공격한 6·25 사이버 공격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정보보안 시장 성장률은 10% 내외의 소폭 성장률을 보였다.

국내 주요 보안 업체들은 올 상반기 대부분 전년 대비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상승했거나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히 올 초 연이어 발생한 사이버 테러의 영향으로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대규모 정보보안 설비 투자 확대가 예상되었지만 구체적인 집행이 대부분 하반기로 미루어졌으며 엔화 약세도 일부 영향을 끼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선 안랩은 올 상반기 매출액 602억원, 영업이익 16.5억원, 순이익 19.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은 325억원, 영업이익은 1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적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성은 줄었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이번 상반기는 매출액은 43억원(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2억원(-72%) 감소했다. 또한 분기 별로는 전년 2분기 대비 매출은 30억원(1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2억원(-58%) 감소했다.


안랩 측은 “망분리 등 네트워크 보안 부문의 인력과 장비에 대한 선행 투자는 상반기에 진행했으나 사업자 선정이 늦어진 점이 영업이익 성장에 영향(58.9억(2012년 상반기) → 16.5억(2013년 상반기) )을 줬다”면서 “망분리 사업과 관련해 상반기에 성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금융권 망분리 가이드라인 발표 지연 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사업자 선정이 늦어졌다. 올 하반기와 내년 초까지 관련 사업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안랩은 “3.20 전산망 사고와 6.25 사이버 테러 이후 관심을 끌고 있는 망분리 솔루션과 APT 방어 솔루션에 대한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하반기에 더욱 정교한 악성코드 탐지가 가능한 새로운 플랫폼을 V3 신제품에 적용해 신제품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네트워크 보안 기업
윈스테크넷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285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상반기 매출은 24억원(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천만원 증가한 것이다. 순이익도 5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억원(26%) 증가했고 분기별 실적으로는 매출 154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을 기록해 전년 2분기 대비 각각 10억원(-6%), 4억원(-11%) 감소했다.


이에 대해 윈스테크넷 측은 “올해 상반기 성과를 기대했던 공공부문 사업발주가 지연되고 인원증가에 따라 고정비가 상승된 점이 분기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해외사업은 엔화약세에도 불구하고 고성능 침입방지시스템(IPS) 공급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로 65억원을 기록해 상반기 매출의 23%를 견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윈스테크넷 측은 “올해 초 정부가 바뀌면서 내각 구성 등으로 미뤄졌던 공공사업이 3분기 부터 본격적으로 발주 될 것이다. 최근 공공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3분기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큐아이 측은 “올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실적 대비 소폭 상승하였으나 올해 목표 대비 소폭 미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작년 동기(412.6억) 대비 소폭 상승하였으나, 올 상반기 목표 대비 소폭 미달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영업이익의 경우도 작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보안관제 전문 기업 이글루시큐리티는 “아직 공식적인 상반기 매출 집계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올 상반기 매출 및 영업 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했으며 올해 목표치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면서 “금융권 보안 종합 대책 등이 늦게 나오면서 전반적으로 상반기에는 실적이 저조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지만 올 하반기 공공기관 등의 보안 투자가 본격적으로 활기를 띠면서 공공기관에 사업을 많이 하고 있는 정보보안 기업의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인포섹은 올 상반기 전년 동기대비 약 20% 가량 증가한 약 48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주력 사업인 보안관제 분야 매출이 약 37% 이상 증가하였으며, 이글아이 등 자사 솔루션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인포섹 관계자는 “올 하반기는 각종 보안대책이 발표되며 금융권 관제 프로젝트, 망분리, 계정관리 등의 사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연 초 목표한 1,200억원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국내 주요 정보보안 기업들의 올 상반기 실적은 전년 대비 약 10~20%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다만 올 하반기에 공공기관과 대기업, 금융권 등의 대형 프로젝트가 집중되어 있어 상반기 매출은 대부분 증가했지만 영업 이익은 소폭 증가했거나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상반기에 활발한 투자 확대를 기대했지만 대부분이 하반기로 미뤄지면서 주요 기업들은 하반기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망분리 사업과 APT 공격 대응, 보안관제, 네트워크 보안, 정보유철 방지 등의 수요가 몰리면서 올해 목표액은 대체로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2
  • 페이스북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네이버 밴드 보내기 카카오 스토리 보내기


  •  SNS에서도 보안뉴스를 받아보세요!! 
넷앤드 파워비즈 진행 2020년1월8일 시작~2021년 1월8일까지위즈디엔에스 2018파워비즈배너 시작 11월6일 20181105-20200131
설문조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화상회의, 원격교육 등을 위한 협업 솔루션이 부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귀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협업 솔루션은 무엇인가요?
마이크로소프트의 팀즈(Teams)
시스코시스템즈의 웹엑스(Webex)
구글의 행아웃 미트(Meet)
줌인터내셔녈의 줌(Zoom)
슬랙의 슬랙(Slack)
NHN의 두레이(Dooray)
이스트소프트의 팀업(TeamUP)
토스랩의 잔디(JANDI)
기타(댓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