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방송용 모니터, Class 1S 등급 품질인증 획득

방송장비시험인증센터, 총 28종 방송장비 시험인증 서비스 제공

[보안뉴스 김경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이근협, TTA, http://www.tta.or.kr) 방송장비 시험인증센터는 29일 보은전자방송통신의 모니터(모델명 : TXM-243T3G)가 TTA의 방송용 모니터 인증시험에서 Class 1S 등급의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방송장비시험인증센터는 방송장비 시장 활성화를 위해 2010년 11월부터 현재까지 방송용 모니터, H.264 인코더, 송신기, 중계기, 비디오서버 등 총 28종의 방송장비에 대해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본 제품은 올해 5월부터 2차례 TTA에서 개발지원시험을 실시하면서 성능 및 품질을 개선했고, 최종 인증시험에서 Class 1S 기준을 통과해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된 제품은 방송콘텐츠 제작에서 마스터 모니터로사용되는 모니터로서 24인치급 Precision 모니터이며, 외산제품의 경우 판매 가격은 2천만원대에 이른다. 특히 OLED 패널을 채용하여 LCD 패널을 채용한 제품에 비해 Black 레벨의 특성 등이 우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방송용 모니터 시험인증기준은 방송사, 제조사, 학계, 연구소, TTA 등 모니터 관련 전문가들이 2010년 8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총 8차례의 회의를 통해 개발되었다. 특히, 수요자인 방송사의 구매제품 규격과 유럽방송연합(EBU)의 방송용 모니터 규격을 반영하여 국제수준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은전자방송통신(대표 우영섭)은 “TXM-243T3G가 TTA 최상위 품질 기준인 Class 1S 인증기준을 통과해 방송용 모니터 품질이 우수한 수준임을 방송 관계자들에게 확인시켜줌으로써 제품 판매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TTA는 방송용 모니터에 대한 품질등급을 Class 1S, Class 1, Class 2, Class 3로 구분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국내에서 최고 등급인 Class 1S 품질등급을 인증 받은 회사는 보은전자방송통신이 유일하다.

방송장비시험인증센터에서는 28종의 방송장비에 대해 220여 회의 개발지원시험 및 인증시험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29개 제품이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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