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www.checkpoint.com, 대표 조현제)는 제이씨현시스템(www.jchyun.com, 대표 차현배)과 국내 중소기업을 겨냥한 보안 솔루션에 대한 총판 계약 제휴를 29일 맺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제휴는 대기업 보안 솔루션 시장의 전통적인 선두기업 체크포인트가 상대적으로 성장세가 빠르면서 보안에 대한 투자가 취약한 중소기업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중소기업 시장에 강세를 떨치고 있는 제이씨현시스템이 적임자로 생각돼 총판 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
이번 제휴에 대해 체크포인트 코리아의 조현제 사장은 “기존의 방화벽 및 VPN 위주의 시장에서 빠르게 통합 보안 솔루션 (UTM) 시장으로 기술 환경이 변함에 따라 어플라이언스 장비를 전담, 공급할 수 있는 전국적인 유통망을 가진 파트너를 모색하던 중 제이씨현시스템과 같은 강력한 협력사를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의 사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이씨현시스템의 차현배 회장은 “제이씨현은 그 동안 주변기기 유통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나, 시스템 및 솔루션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서 종합 솔루션 제공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보안 사업을 추진하던 중 업계 리더인 체크포인트와 파트너 계약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제휴가 양사에 윈윈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체크포인트 북아시아 지역 부사장 세드릭 챈 (Cedric C.M. Chan)과 체크포인트 코리아 지사장 조현제 사장, 제이씨현시스템 차현배 회장 등이 참석한 이날 제휴식은 SMB 시장을 위한 체크포인트의 보안 전략, 중소기업에 있어 UTM 솔루션이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등 국내 SMB 시장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엄종복 기자(a@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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