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자동화기기 및 역무자동화기기 전문업체인 푸른기술은 한국은행의 신지폐 발행과 발맞춰 금년 7월 신,구 지폐를 동시에 인식 할 수 있는 신형 지폐인식기 3종(헤드형, 스태커형, 에스크로형) NPCR-1000 씨리즈를 출시했다.
금번 개발된 신형 지폐인식기, NPCR-1000 씨리즈는 구 지폐를 완벽하게 인식하는 동시에, 신 지폐의 다양한 특징들을 정확히 식별할 수 있는 고성능 센서들을 추가로 탑재하여 지폐인식율 및 위조지폐 변별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24종류의 지폐를 식별할 수 있는 메모리의 채택으로, 향후 추가적인 지폐발행에 대비한 확장성 확보와 인식 프로그램 다운로드 등 기타 편의기능도 대폭적으로 추가되었다.
이와 동시에 푸른기술은 유럽 및 대만 현지화용 지폐처리장치의 개발 및 수출실적을 바탕으로, 국내용으로 개발된 신형 지폐인식기를 탑재하고, 크기가 다른 신,구 지폐의 정확한 이송 및 저장이 가능한 역무자동화용 신형지폐처리장치(에스크로)용으로 NPCR-ERBK(후면타입)와 NPCR-ERFK(전면타입)의 개발도 완료하여, 기 공급된 국내 수요처 (철도공사, 서울메트로, 광주지하철공사, 대구지하철 등)의 신권대응 요청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마쳤다.
한편, 스태커형 지폐인식기인 NPCR-1000V은 입수된 지폐를 1,000매까지 저장할 수 있는 스태커를 보유한 수직형 지폐인식기로 KIOSK, 주차정산기, 티켓발행기 및 교환기 등에 적합한 슬림형 HIGH-END 스태커형 지폐인식기이다.
푸른기술은 1997년, 국내 최초로 3금종 지폐인식기 및 역무자동화용 지폐처리장치를 독자기술로 개발한 이래 은행용 화폐교환기 제조와 한국철도공사 및 각 지하철공사 등을 대상으로 역무자동화기기용 지폐처리 모듈을 공급해 오고 있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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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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