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경애]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 이하 ‘한국DB진흥원’)은 오는 27일부터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DB진흥원, KTH, SK텔레콤이 공동주관하는 ‘2013 DB 매쉬업 공모전(2013 DB Mashup Challenge)’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쉬업(Mashup)은 웹서비스 업체들이 제공하는 각종 콘텐츠와 서비스를 융합하여 새로운 웹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공모전은 DB의 활용을 촉진하고, 경쟁력 있는 DB 매쉬업 사례를 발굴하고, 보급하기 위해 다양한 DB 및 API를 자유롭게 매쉬업한 창의적인 서비스 아이디어 및 개발물을 공모한다.
공모분야는 ‘개발부문’과 ‘기획부문’으로 나뉘며, 학생, 개발자, 일반직장인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웹서비스, 모바일애플리케이션 등 매쉬업 서비스 유형에 제한 없이 서비스 기획안(스토리보드 포함) 또는 개발물(서비스 확인 가능한 파일 또는 URL)을 오는 7월 24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dbstore.or.kr/mashup2013)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출품작들이 상품화될 수 있도록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차 심사를 통과한 기획 및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멘토링데이’를 개최하여 해당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수상작에 대해서는 한국DB진흥원 ‘DB스토어’, KTH ‘API스토어’, SK텔레콤 ‘T open lab’을 통해 계약 및 기술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 참가자에게는 테스트용 단말기, 프로젝트룸, 테스트공간, 세미나룸 등 개발환경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9월말 발표될 예정이며, 매쉬업 서비스 개발부문에서 대상 1종(상금 1,500만원) 포함 총 9종, 매쉬업 서비스 기획부문은 대상 1종(상금 300만원) 포함 총 6종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아울러 이번 공모전에서 가장 많이 활용된 DB 5종을 선정하여 각 100만원씩의 특별상금을 수여한다.
한국DB진흥원 박재현 실장은 “DB를 매쉬업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차별화된 양질의 매쉬업 서비스를 발굴하고 유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대한민국의 많은 개발자와 기획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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