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야심찬 프로젝트 수행할 본지 객원기자 임종민·민세아 씨
[보안뉴스 권 준] 현재 인터넷이나 언론매체 등을 통해 소개되는 ‘정보보안’ 직업군은 매우 포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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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유령’ 등으로 인해 사이버범죄를 저지르는 해커와 이를 잡는 사이버수사관에 대해서는 인식하고 있지만, 일반인들에게 보안직업군은 협소한 시각에 머물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3.20 사이버테러 등의 대형 보안사건을 비롯해 파밍·스미싱 등 각종 보안위협이 증대하면서 정보보안 산업이 갈수록 성장하고 있고, 정보보안 영역과 직업군도 보다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보안전문가가 청소년들의 인기직업군으로 자리 잡고 있는 상황이기에 청소년들이 어렸을 적부터 전문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보안직업군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본지는 실제 보안전문가를 목표로 하는 대학생들이 직접 객원기자로 나서 보안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보안전문가들을 인터뷰함으로써 향후 보안직종의 취업을 원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보안직업군 조사 프로젝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울산대학교 정보보호동아리 UOU_Unknown의 대표 임종민 씨와 회원 민세아 씨가 바로 올 한해 본지와 함께 보안직업군 조사 프로젝트를 수행할 객원기자들이다.
이들이 보안컨설팅, 모의해킹, 보안관제, 침해대응, 악성코드 분석, 인증심사원, 보안 SW 개발, 보안관리, DB보안 분야 등 보안직업을 세분화해 관련 분야 종사자들을 인터뷰하고, 해당 직업군의 구체적인 역할과 취업을 위한 준비사항 등에 대해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대표적인 보안커뮤니티인 보안인닷컴(www.boanin.com/), SecurityPlus(blog.securityplus.or.kr/), 보안프로젝트(www.boanproject.com/) 등의 게시판을 통해 보안 분야 취업준비생들의 고민과 궁금증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상황이다.
이미 보안전문가로써도 손색없는 실력을 인정하고 있는 임종민 UOU_Unknown 대표는 “보안전문가를 목표로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내용을 소개함으로써 이들이 보안전문가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의 아이디어를 제공한 민세아 씨는 “보안컨설턴트를 목표로 준비하면서 보안관련 취업정보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고, 구체적인 취업가이드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됐다”며, “보안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보다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안직업군 조사 프로젝트는 올 한해 동안 진행되면서 보안전문가를 꿈꾸는 이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보다 구체적인 정보와 각 분야별 실무자의 역할과 보람, 그리고 해당업무를 수행하면서 겪는 고민의 단편들을 허심탄회하게 펼쳐놓을 계획이다.
본지가 임종민·민세아 씨 2명의 객원기자들과 함께 만들어갈 보안직업군 조사 프로젝트. 긴 여정을 향한 그 첫 발걸음을 이제 힘차게 내딛고 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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