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렉스인포텍, 하버드대학 2013 ‘이노베이터 어워드’에서 금메달

모카, Payments 3.0 플랫폼 시대 열어

[보안뉴스 김경애] 모바일 결제 전문 기업 하렉스인포텍(www.moca.co.kr, 대표 박경양)이 KT(www.kt.com, 대표 이석채)와 공동으로 개발한 ‘MoCa’가 3월 22일(한국시간) 하버드대학에서 열린 ‘The Innovation Project 2013’에서 Best Technology부문 Gold Modal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The Innovation Project 2013’은 글로벌 페이먼트 업계의 미디어 사업자 PYMNTS.com의 주최로 매년 하버드대학에서 업계 트랜드와 혁신사례를 공유, 시상하는 행사다.

‘2013 Innovator Award’의 Best New Technology 부문에는 KT와 하렉스인포텍에서 공동 출품한 ‘모카(MoCa)’, First Data의 CardSpring, OneID, Voltage Security, Merchant Warehouse가 노미네이트 되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한국의 ‘MoCa’가 결정이 됐다.

후보 선정은 전 세계에서 지원한 772개 기업 중 전문가 패널이 심사해 총 15개 부문에서 부문 별 각 5개의 후보기업을 선정해 이루어지며, 네티즌의 인터넷 투표결과를 참고하여 결제 업체 전문가들의 평가로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수상 서비스 중 중 한국에서 출품한 서비스는 ‘MoCa’ 가 유일하며, 전 세계 유수 서비스들을 제치고 당당히 수상의 영예를 안으면서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MoCa 서비스는 쉽고 빠르다는 ‘Simple’, 안전하다는 ‘Secure’, 카드와 쿠폰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몰라도 ‘모카’가 알아서 똑똑하게 챙겨준다는 ‘Smart’, 나눔을 실천한다는 ‘Sharing’ 등 4S로 크게 요약할 수 있다.

KT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전자지갑인 ‘모카(MoCa)’와 하렉스인포텍의 결제서비스인 ‘모카페이(MoCa PAY)’와의 연동을 통해 결제 시 각종 쿠폰과 멤버십 혜택을 알아서 찾아주고, 고객에게 혜택이 가장 많은 조합을 제시해주는 사용자 중심의 스마트 복합결제 서비스로 세계 최초로 시도하는 방식이다.

하렉스인포텍 박경양 대표는 “The Innovation Project 2013’ 행사에서 Moca 서비스가 Innovation Award 수상을 계기로 MoCa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페이먼트 시장으로 적극 진출하는 동시에 MoCa Payment 3.0 Platform을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잡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경애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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