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권 준] 현직 개발자 및 IT 쪽에 실제 몸담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속 진정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된다.
한국학생IT동아리연합(KSIA, 대표 강모대)에서 오는 2월 17일 11시부터 서울여대 누리관 소극장에서 제4차 강연회를 개최하는 것.
이번 행사 개최와 관련해 KSIA의 강모대 대표는 “보안을 비롯해 IT 분야의 경우 기술적 세미나는 많이 개최되지만, IT 분야의 창업스토리나 인성적인 측면에서의 정보 공유는 부족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4차 강연회에서는 IT 분야의 진로를 찾고, 성장한 분들의 마음속 진정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청소년이라는 이유 때문에 자신이 말하고 싶고, 습득한 지식들에 대해 표출할 공간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IT 분야 기업의 CEO들을 만나는 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기회를 통해 KSIA 취지에 맞고, 같은 곳을 바라보는 청소년들끼리 소통될 수 있는 장으로 마련했다는 것.
이를 위해 이번 강연회는 강연시간을 60분으로 대폭 늘렸고, 강연자와 참가자가 함께 토론하고 공유할 수 있는 ‘BOF(Birds of a Feather)’ 시간을 별도로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강연프로그램은 ‘IM Possible’, ‘Your Identity’, ‘청년 스타트업의 허와 실’, ‘Are you Crazy? 당신은 미쳐있습니까?’, ‘정보보안 시장과 인력의 필요성’, ‘나의 세렌피디 이야기’ 등의 제목으로 현직 보안·IT 관련 기업 대표의 창업이야기와 정보보안 분야 인력양성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될 전망이다.
이번 강연회는 현직 개발자, 전공 학생, 진로를 고민하는 중·고등학생 및 일반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강연회의 연사 소개 및 자세한 안내는 www.smartksia.org/program을 참조하면 되고, 참가신청은 http://onoffmix.com/event/12135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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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회를 주관하는 KSIA의 강모대 대표 |
이와 관련 KSIA 강모대 대표(한국기술교육대)는 “해킹·보안 기초부터 실무까지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가르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것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 및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그는 “청소년들의 이러한 활동을 해킹과 관련해 오해하는 시각도 일부 존재하는 것 같다”며, “IT 및 보안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꿈을 키워나가는 노력인 만큼 IT·보안관련 기관 및 업계에서 많은 관심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도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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