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테인협력센터 업무협약 체결

TEIN4 사업의 네트워크 환경 구축 및 공동 운영 등

[보안뉴스 호애진] 미래네트워크 연구시험망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은 24일 한국정보화진흥원 무교청사 대회의실에서 아시아-유럽 간 연구시험망 구축 운영 사업인 TEIN(Trans-Eurasia Information Network)을 총괄하는 테인협력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미래네트워크연구시험망구축운영 사업(이하 ‘KOREN’)은 국내 10~60G 백본 및 아시아를 연결하는 국제회선을 같이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홍콩-싱가폴 구간의 10G 회선을 증속해 TEIN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eTEIN-KOREN 과제를 시작해 아시아 지역 국가와 미래인터넷 기술, IPTV, 원격의료 등의 협력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1년 12월 개통된 TEIN은 아시아 19개국 및 유럽 34개국을 연결하는 초고속 국제 연구망으로, 이를 통해 인터넷 기반 연구를 촉진하는 한편, 개도국의 연구망 구축을 지원하며, 현재 네 번째 사업 단계가 추진되고 있다.

TEIN4 사업의 관리 운영은 테인협력센터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국제회선의 안정적 구축·운영, 북미·유럽 등 인터넷 국제 공동 연구 활성화, 아시아 개도국 지원 사업 수행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에서는 2012년 10월부터 시작한 TEIN4 사업의 네트워크 환경 구축(한국-홍콩-싱가폴 10G 국제회선) 및 공동 운영, 미래네트워크 관련 기술 연구를 TEIN 기반으로 추진하는 eTEIN-KOREN 프로젝트 등 국제 공동 연구 및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기타 국제협력 사업 추진과 관련한 양 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012년에 KOREN 및 TEIN을 기반으로 아시아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공동연구협력 사업을 시작했고, 향후 아시아 지역국가와의 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TEIN4 사업을 총괄하는 테인협력센터 이태희 사무총장은 “NIA와 테인협력센터가 미래인터넷 등 주요 ICT 기술 개발 분야에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한국의 우수한 인프라 및 연구활동을 홍보해 국내 우수기술 및 기업의 해외 진출이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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