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IE 보안 설정 ‘보통’ 이상 바람직...인터넷 파일, 쿠키 삭제해야
[보안뉴스 김태형] 우리나라 네티즌 가운데 70% 가량이 이용하는 웹브라우저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 익스플로러(이하 MS IE)이다.
하지만 MS IE는 최근 연이어 발견된 보안취약점으로 인해 해킹이나 악성코드 감염 위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IE 사용자들은 보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보안설정이나 업데이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 다양한 웹브라우저가 있지만 어떤 것을 사용하더라도 보안위협은 존재하기 마련이다. 또한, 공격자는 사용자의 부주의와 보안이 취약한 부분을 치밀하게 파고들어 언제라도 공격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사용자들은 인터넷 이용시 보안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어떤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든지 보안은 사용자가 초기 설정 시부터 보안에 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일례로 IE의 보안 설정은 보안수준을 ‘보통’ 이상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우선 메뉴에서 ‘도구 → 인터넷옵션 → 보안 → 인터넷’의 보안 수준을 ‘보통’ 이상으로 설정한 후 ‘확인’을 클릭하면 된다. 여기서 ‘사용자 지정 수준’을 선택해 세부 설정이 가능하다.
그 다음에는 이름과 암호는 ‘자동완성’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메뉴에서 ‘도구 → 인터넷 옵션 → 내용 → 자동완성[설정] → 자동완성 사용 대상’에서 사용자 이름과 암호 체크 제거 → 확인을 클릭하면 된다.
아울러 사용한 인터넷 파일을 지우도록 설정하는 것이 좋다. 메뉴에서 ‘도구 → 인터넷 옵션 → 고급 [브라우저를 닫을 때 임시 인터넷 파일 폴더 비우기]를 체크 → 확인’의 순서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인터넷 사용 도중 각종 정보가 저장되는 ‘쿠키’는 삭제하는 것이 좋다. 드라이브 → Windows → Temp → Cookies → 폴더에서 index를 제외한 모든 파일을 삭제해야 한다.
특히, 직장에서 사용하는 공용 컴퓨터를 이용해 금융 업무를 보지 않은 것이 좋다. 또한, ‘아이디 저장’이나 ‘자동 로그인’ 기능은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웹사이트 이용이 끝났을 때 웹브라우저 우측 상단의 창 닫기 버튼을 먼저 누르지 말고 ‘로그아웃 버튼’을 클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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