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경영 혁신 추구를 위한 전사적 자원 관리 시스템(ERP)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LG상사는 지난 2005년도 상반기에 ‘엔트루(Entrue)’ 전문 컨설팅 파트너를 통해 ERP패키지 도입 타당성 및 구축 전략을 수립하고 최종적으로 SAP의 ERP시스템을 채택했다.
이 회사는 SAP의 ERP 솔루션 도입으로 회계와 영업시스템의 통합 체계가 마련되고 전사적으로 발생하는 대용량의 거래 및 재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ERP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글로벌 경영 체계를 위한 6개의 해외법인 시스템 통합’, ‘기업 성과 관리 체계 정립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이르기까지 총 3단계의 점진적 경영 프로세스 혁신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2단계 프로젝트인 해외법인 시스템 통합은 오는 9월에 착수할 예정이다.
LG상사 관계자는 “이번 투비스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 경쟁력 확보는 물론이며 리스크 관리와 정보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수 기자(euns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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