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호애진]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와 한국클라우드포럼(회장 장세탁)는 19일 오전 11시 ETRI에서 황승구 ETRI BigData소프트웨어연구소장, 장세탁 한국클라우드포럼 회장 등 양 기관 관련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된 MOU는 미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클라우드 분야 기술, 정보, 인력 교류 및 협력에 관한 것으로, 국내 클라우드 산업을 활성화시켜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지식경제부 지원으로 ETRI에서 개발 또는 개발 예정인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산·학·연 간 협력의 구심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실용화를 모색하는 한편,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황승구 ETRI BigData소프트웨어연구소장은 “이번 MOU를 통해 ETRI에서 개발한 클라우드 컴퓨팅, 클라우드 스토리지, 데스크톱 서비스 기술 등의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한국클라우드포럼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이 활용토록 지원함으로써, 취약 분야인 우리나라의 클라우드 기술 경쟁력 제고 및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세탁 한국클라우드포럼 회장도 “이번 MOU는 스마트 모바일 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한 클라우드의 국내 생태계 조기 구축과 아태지역 허브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술적 초석을 마련한 것”이라면서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산·학·연 역량을 집결시켜 신기술 및 다양한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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