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호애진]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은 지난 6월 선발이 완료된 데이터와 보안 부문에 이어 데이터베이스 품질 인증제도(DQC, Database Quality Certificate)의 데이터 관리 부문 인증심사원 선발을 위한 신청자 접수를 10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데이터베이스 품질 인증제도는 행정 및 업무지원, 의사결정 및 정책지원, 지식의 활용 및 제공 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정보시스템에 대해 도메인, 업무규칙을 기준으로 데이터 자체에 대한 품질 영향요소 전반을 심사하는 데이터 인증(DQC-V)과 정보시스템에 대한 데이터관리 체계를 심사하는 데이터 관리 인증(DQC-M), 데이터베이스 보안에 대한 기술요소 전반을 심사하는 데이터 보안 인증(DQC-S)으로 구분되며 이번 선발 시험에서는 데이터 관리 인증 부문의 심사원과 심사원보를 선발한다.
두 달간 온라인 접수를 받고 오는 11월 17일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자세한 모집 안내, 신청 자격 및 방법은 DQC 홈페이지(www.dqc.or.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데이터베이스 품질 인증심사원 선발의 수험서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 품질관리 가이드라인’을 지난 5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데이터 품질관리 가이드라인’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의 데이터베이스 품질 가이드라인 시리즈 중 ‘데이터 품질 가이드라인’, ‘데이터베이스 보안 가이드라인’에 이어 3번째 시리즈로서, 데이터 품질관리 성숙수준을 ‘도입 – 정형화 – 통합화 – 정량화 - 최적화’의 5단계로 구분해 데이터의 정확성, 일관성, 유용성, 접근성, 적시성, 보안성의 데이터 품질 기준별 관리 성숙수준을 측정하도록 고안된 ‘데이터 품질관리 성숙모형’을 기반으로 각각의 구성요소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이해를 돕는 도식을 다수 포함했다.
서강수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원장은 “이번 가이드라인은 지난 2006년 개발해 배포한 ‘데이터 품질관리 성숙모형’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나 상세한 설명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발간하게 됐다”고 전하며 “데이터 품질관리를 도입할 때,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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