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19개국 차세대 청소년 인터넷 리더들이 참석
[보안뉴스 김태형] KISA(한국인터넷진흥원)는 16일부터 18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아태지역 인터넷 발전을 위한 비영리 조직인 APNG(Asia Pacific Networking Group), 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와 함께 아태지역 19개국 청소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제14회 APNG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PNG 캠프는 지난 2002년 방콕에서 제1회 캠프를 개최한 이래 아태지역 각국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14회째를 맞아 ‘정보통신역량 강화를 통한 아시아의 미래 구상(Unleash ICT Potentials. Shape Asia’s Future)’ 이라는 표어 아래 아태지역의 개발도상국 및 우리나라의 젊은 인터넷리더가 모여 각국의 인터넷 발전현황과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16일 오전 열린 개회식에서 우리나라 인터넷의 선도자인 전길남 교수(KAIST 명예교수, 인터넷 30주년 기념 공로상 수상)는 아태지역의 인터넷 도입 역사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이영음 교수(방송통신대학교, ICANN ccNSO 의장)는 방송통신융합시대의 융합형 미디어의 발전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서재철 KISA 인터넷주소관리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및 아태지역의 인터넷분야 젊은 리더들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ICANN ccNSO(country code Names Supporting Organization)은 ccTLD 커뮤니티의 합의된 의견을 도출하고 ccTLD 관련 주요정책을 개발해 ICANN 이사회에 권고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로 2004년 3월 출범했다. ICANN(Internet Corporation for Assigned Names and Numbers)은 ‘국제인터넷주소기구’를 말한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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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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