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연계 행사로 보안 전문 인력양성 선순환 창출
[보안뉴스 김태형] 글로벌 보안 기업인 안랩(대표 김홍선 www.ahnlab.com)가 지식공유와 보안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보안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안랩은 온라인 콘테스트를 통해 참자가 스스로 자신의 보안 지식을 가늠하고 오프라인 교육기회를 통해 보안전문가 양성을 유도하는 ‘AhnLab Security WAVE(이하 시큐리티 웨이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큐리티웨이브는 안랩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공해가는 개발자 컨퍼런스인 ‘안랩코어 2012 (AhnLab CORE 2011, www.ahnlabcore.co.kr)’와 함께 개최된다.
이는 단순 보안 지식 콘테스트에서 진일보해 IT업계에 반드시 필요한 보안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WAVE’는 ‘We Appreciate your Value and Effort’의 약자로 소프트웨어나 보안에 관심 있는 모든 이를 존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안랩은 오는 8월 13일부터 9월 6일까지 ‘시큐리티 웨이브’ 전용 웹사이트(http://wave.ahnlabcore.co.kr)를 열고 이 사이트를 통해서만 참가 사전등록을 받는다. 이후 9월 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악성코드&침해사고 분석, 취약점 분석, 보안이론 등 최신 보안동향 관련 분야의 수준별 문제를 통해 온라인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안랩은 이번 온라인 콘테스트 참가자 중 문제풀이 결과에 따라 Qualified(퀄리파이드), Professional(프로페셔널), Master(마스터) 세 가지 등급별로 인증서를 수여한다. 이번 행사는 보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후 9월 20일에 보안 콘테스트 참가자를 대상으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온라인 컨테스트 문제 풀이, 토론 세션을 포함한 교육(튜토리얼)세션을 개최한다. 이후에도 인증서 등급별로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기회와 특전을 제공해 보안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고 이들이 다시 보안 전문가 지망생의 멘토가 되는 인력양성의 선순환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튜토리얼에 앞서 김홍선 대표이사가 ‘안랩의 보안전문가 양성 마스터 플랜’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이호웅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장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보안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이공계 기피현상 등으로 인해 보안 전문인력은 부족한 상태이다. 보안업계의 맏형 격인 안랩은 책임의식을 가지고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안인력 양성의 선순환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첫 회를 시작한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최초의 개발자 컨퍼런스 ‘안랩코어 2012’는 9월 20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소프트웨어 업계 리더로서 안랩이 그 동안 축적한 개발 노하우와 보안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소프트웨어, 네트워크&하드웨어 개발자 IT 및 보안 담당자들이 참가한다.
안랩코어 2012에서는 컨버전스 보안과 악성코드 분석, 연구개발 등을 주제로 세 가지 트랙, 20여 개의 주제발표로 이루어진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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