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데이터 보안 인증(DQC-S) 획득

데이터 보안 신뢰성 강화 노력 기울여

[보안뉴스 호애진]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KDB, 원장 서강수)은 6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이 데이터보안인증(DQC-S : Database Quality Certification - Security)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왼쪽아래 네 번째) 서강수 한국DB진흥원 원장, 김민수 국민연금공단 이사가 데이터보안 인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이터보안인증은 조직의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접근제어, 암호화, 취약점분석, 작업결재 등 데이터베이스 보안에 대한 기술요소 전반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로서 데이터베이스품질인증 기관인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서 심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국민연금공단은 접근제어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을 획득한 국민연금공단의 연금업무 DB는 국민연금의 자격(취득 및 상실), 급여(지급결정 및 이체, 사후관리) 및 복지(장애 심사 및 대부 사업)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대용량 DB로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연금급여 지급 및 복지사업 수행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의 인증심사를 담당한 김광열 심사원은 “국민연금공단의 연금업무 DB는 전자 결재를 통해 해당 권한에 대한 승인을 거쳐 권한을 부여받는 체계를 잘 갖추고 있으며, 기관 성격상 매우 민감한 정보를 저장하고 있으므로 조회 권한만을 부여해 임의의 수정이 불가하도록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DB에 대한 기술적 조치를 적절하게 취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이런 기술적 조치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로그에 대한 검토, 접근권한에 대한 승인 관리, 퇴사자 관리 등의 관리적 조치도 적절하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이번 인증획득을 계기로 대외 신인도 제고 및 대국민 서비스 신뢰도 향상을 위해 데이터베이스의 품질 개선 및 보안 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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